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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4, 출시 2주 만에 수입 전기차 1위 등극

9월 15일 공식 출시 후 2주 동안 667대 팔려
405km 주행거리·보조금 혜택 대상 등 특징

 
 
폭스바겐코리아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ID.4가 지난달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ID.4가 출시 2주 만에 수입 전기차 1위 모델로 등극했다. 경쟁력 있는 주행거리와 국고 보조금을 통한 합리적 가격 그리고 대거 탑재된 첨단 사양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6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폭스바겐 ID.4는 지난달 총 667대 팔리며 수입 전기차 판매 1위(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 기준)에 올랐다. 지난달 15일 국내 공식 출시된 지 약 2주 만의 성과다. 폭스바겐 ID.4는 지난달 전체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도 BMW 520(92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867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ID.4는 폭스바겐이 한국 시장에 선보인 첫 번째 순수 전기 SUV다. 폭스바겐코리아의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 전략을 전기차 시장으로 확대하는 핵심 모델이기도 하다. 해당 모델은 1회 충전 시 405km(복합 기준)를 달릴 수 있다. 급속 충전 시에는 약 36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5490만원이며, 국고 보조금 65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폭스바겐 ID.4에는 국내 최초로 ‘이머전시 어시스트’가 추가 적용된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이외에도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 라이트’, 파노라마 글래스 선루프, 독립 공조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다양한 사양이 포함됐다.
 
사샤 아스키지안(Sacha Askidjian)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ID.4의 이번 수입 베스트셀링 전기차 1위라는 결과는 폭스바겐코리아의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이 전기차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한국이 e-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국가 중 하나인 만큼, 폭스바겐코리아는 앞으로 국내 전기차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한국 e-모빌리티 시장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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