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단골 관리 전략 통했다”...채널코퍼레이션, 매출 100% 성장
- 마케팅 비용 증대 대신 실질 매출 확대 선택
지난해 일본 집중, 올해 미국 시장 공략 속도

채널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스타트업 혹한기 속에서도 성장세를 견인했다. 산업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마케팅 비용을 늘려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보다는 단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채널톡 유료 서비스의 전체 연결제 비율은 30%까지 상승했고, 신규 고객사들의 연결제 비율은 33%까지 올랐다. 이는 2021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당연시됐던 ‘단골’이 온라인에선 간과됐다는 점에서 착안해 채널톡의 핵심 기능인 라이브챗과 고객관계관리시스템(CRM) 기능으로 단골 생성 고도화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프라이버시 문제로 메타 등 플랫폼의 고객정보 활용이 제한됨에 따라 신규고객 획득 비용이 증가한 것에 대해 ‘재구매 성장 전략’으로 대응하며 중소기업의 내적 성장을 지원했다.
일본 시장의 성과도 가시화됐다. 채널코퍼레이션은 2017년 채널톡 서비스 정식 출시 바로 다음 해인 2018년에 일본 진출을 했고, 현재 전체 매출 중 약 20%가 일본에서 발생한다.
채널코퍼레이션은 2022년 미국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채널톡의 제품과 시장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국내 및 일본과 달리 북미 시장이 갖고 있던 ‘불친절한 상담’이 익숙했던 현지 인식을 바꾸고자 차별화된 전략으로 미국 고객을 공략했다고 밝혔다.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공동대표는 “채널코퍼레이션의 2022년은 스타트업 불황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온라인 비즈니스의 안정성을 줄 수 있는 ‘단골 관리 전략’을 통해 매출 100% 성장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낸 해였다”며 “기업의 생존을 위해 온라인에서 단골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올해 채팅을 넘어 전화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고, 단골 관리를 통해 찬바람 부는 시장 환경에서도 고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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