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농정책연구소,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발표
35%가 1년 전보다 우유 소비 줄여

[이코노미스트 민보름 기자] 국내에서 우유 소비를 늘렸다는 소비자보다 줄였다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는 14일 지난해 국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5.1%가 ‘1년간 우유 소비량이 감소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직전 조사 당시 14.5%가 같은 응답을 한 데 비해 20.6%p 높아진 것이다.
반면 같은 조사에서 ‘1년간 우유 소비량이 늘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18.1%로 직전 조사에서 31.4%가 나온 것보다 13.3%p 낮아졌다.
소비자들이 우유 소비를 줄인 이유로는 절반에 가까운 46.3%가 ‘가격이 비싸서’라고 답했다.
이밖에 응답자 62.0%는 ‘보통의 흰 우유’를 주로 구매했다. 주요 구매처로는 대형마트가 55.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슈퍼마켓과 온라인 쇼핑몰이 각각 25.3%, 7.3%로 이었다.
온라인 쇼핑몰은 응답 비율이 가장 낮았지만 직전 조사 때보다 4.6%p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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