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보니 저커버그 셋째 딸”…페북 창립자 득녀
7살, 5살 두 딸에 이어 셋째 딸 태어나
2015년, 페북 지분 99% 기부할 뜻 밝혀
[이코노미스트 김다운 기자] 페이스북 창립자인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셋째 딸을 얻었다.
저커버그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와 나란히 누워 웃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저커버그는 "아우렐리아(Aurelia), 세상에 나온 것을 환영한다"며 "넌 정말 작은 축복"이라고 썼다.
저커버그는 부인 챈과 사이에 7살인 첫째 딸 맥스와 5살인 둘째 딸 어거스트를 두고 있다. 셋째 딸의 이름은 아우렐리아 챈 저커버그다.
저커버그는 부인과 2003년 하버드 캠퍼스 커플로 만나 결혼했다.
저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딸들의 사진을 개재하고 아낌 없이 애정을 표시하는 유명한 '딸 바보'로 꼽힌다.
첫째 딸 맥스가 태어난 2015년 12월 2일, 자신의 소유한 페이스북 지분 중 99%를 살아있는 동안 자선활동을 통해 기부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그는 딸 맥스에게 "모든 부모처럼 우리는 우리가 사는 오늘의 세상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네가 자라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너를 사랑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의 모든 아이들에 대한 도덕적 책임이 있다"는 공개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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