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진행성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 1상 승인”
단독요법 및 화학요법 병용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신라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진행성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BAL0891의 단독요법과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BAL0891은 신라젠이 지난해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유사분열관문억제제(MCI)다 .
이번 임상은 국내 2개 기관에서 120명의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 참여자들은 용량 증량 방식으로 약물을 단독으로 또는 화학요법과 병용해 투여받는다.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 후 중간 결과에 따라 임상 참여자의 수를 변경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병용요법에는 카보플라틴이나 파클리탁셀을 사용할 계획이다. 내년 1월까지 임상 1상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신라젠은 미국 내 4개 임상기관에서 BAL0891의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오리건주에 있는 ‘Oregon Health&Science University Knight Cancer Institute’(OHSU)에서는 첫 번째 환자 등록을 마쳤다.
신라젠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BAL0891의 임상을 시작할 수 있게 된 만큼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신약을 개발해 항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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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0891은 신라젠이 지난해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유사분열관문억제제(MCI)다 .
이번 임상은 국내 2개 기관에서 120명의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 참여자들은 용량 증량 방식으로 약물을 단독으로 또는 화학요법과 병용해 투여받는다.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 후 중간 결과에 따라 임상 참여자의 수를 변경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병용요법에는 카보플라틴이나 파클리탁셀을 사용할 계획이다. 내년 1월까지 임상 1상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신라젠은 미국 내 4개 임상기관에서 BAL0891의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오리건주에 있는 ‘Oregon Health&Science University Knight Cancer Institute’(OHSU)에서는 첫 번째 환자 등록을 마쳤다.
신라젠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BAL0891의 임상을 시작할 수 있게 된 만큼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신약을 개발해 항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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