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발레 예약·웨건 대여 도입…가정의 달 맞춤 서비스 확대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발레 예약부터 웨건 대여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인천공항 제 2터미널 방문객들을 위한 카카오 T 발레 예약 서비스의 운영을 최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에버랜드∙서울랜드 등 테마파크에서 웨건 대여 복합상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마련한 서비스다.
카카오 T 발레 예약 서비스는 카카오내비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검색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발레 예약 요금은 2만원이다. 주차비는 이용 시간 및 차량 보관 장소(실내 또는 실외)에 따라 책정돼 별도 부과된다.
이번에 오픈한 인천공항 2터미널을 포함해 김포공항·에버랜드·서울대공원·코엑스 등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밀리티는 주요 랜드마크 위주로 예약 서비스 운영 장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테마파크에서 ‘카카오 T 발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론 웨건 대여 서비스도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9일 에버랜드에서 시작됐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이달 내 추가 오픈 예정이다. 에버랜드와 서울대공원에서 발레 서비스 이용 시, 주차장에서 차량을 맡기는 동시에 바로 웨건형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다.
카카오내비에서 에버랜드나 서울대공원을 검색하고 ’발레 및 웨건대여’ 서비스를 선택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또 카카오내비 ’내차관리' 탭에서 발레 아이콘을 누른 후 예약할 수 있는 장소 중 에버랜드 또는 서울대공원을 클릭해 ’발레 및 웨건대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발레 및 웨건대여’ 서비스 요금은 주차요금을 포함해 에버랜드와 서울대공원 각각 6만5000원, 3만5000원이다. 예약 후 이용이 어려운 경우, 무료 취소가 가능하다.
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상무는 “카카오 T 발레는 기존 아날로그 중심의 업계에 ICT 기술 접목으로 주차 이용 불편 해소에 앞장서 왔다”며 “주차 편의성 개선은 물론,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부가적인 서비스 개발 및 옵션 다양화를 위해 지속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정수조리기 판매업체 하우스쿡, '美 대리점' 모집 나선다
2트럼프 "맞춤형 거래로 매일 20억달러 수익 내고 있다"
3페르소나AI, 피에스앤마케팅에 AICC 도입, 61.7% 전환성공
4뉴욕증시 '롤러코스터 장세' 끝에 하락…트럼프발 관세 여진 지속
5국제유가, 4년 만에 최저 수준…배럴당 60달러 아래
6 리플 5% 급락, 1.81달러까지 떨어져
7홍상수·김민희, 불륜 중 ‘득남’…혼외자 호적 '난제' 남았다
8"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경주시, 올해 105억 규모 청년정책 운영
9"2027년에는 포항산 연어 나온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