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태블릿의 새로운 기준”…삼성전자, ‘갤럭시 탭 S9 시리즈’ 공개
- 엔터테인먼트 경험 업그레이드…프리미엄 기능 대거 ‘탑재’
노태문 사장 “어느 부분도 타협하지 않은 완벽한 제품”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MX사업부장)은 “태블릿 사용 시 사용자가 가장 좋아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느 부분도 타협하지 않은 완벽한 제품”이라며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엔터테인먼트 시청, 창작 활동의 사용성 및 향상된 생산성 경험에서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태블릿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갤럭시 탭 S 시리즈 최초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비전 부스터 기능을 지원해 야외 사용성도 강화됐다. 비전 부스터는 주변 조도에 따라 픽셀 단위로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자동을 조정하고, 색상과 색 대비를 조절하는 기능이다.
또한 일반 LCD 디스플레이 대비 블루라이트를 최대 70% 줄이는 동시에, 눈에 자극이 적은 색온도와 명암비를 구현한다. 전 모델에 HDR 10+ 기능을 지원해 장면별 색상 최적화를 자랑한다. 60~120㎐(헤르츠)까지 주사율 자동 보정 기능이 가능해, 영상과 게임에서 생생한 색감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배터리 사용 효율성도 개선됐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갤럭시 탭 최초로 베이퍼 챔버와 양방향 열 전달 구조를 탑재해 장시간 게임이나 영상 시청에도 쾌적한 사용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양방향 열 전달 구조는 탭 전면(디스플레이)과 후면으로 열을 분산시키는 구조를 말한다. 전 모델에 돌비 애트모스의 몰입형 음향 기술을 적용했고, 전작보다 20% 더 커진 쿼드 AKG 스피커를 탑재해 생생한 소리를 만끽할 수 있다.

양방향 충전 S펜…앱 활용 확대
갤럭시 탭 S9 시리즈용 ‘S펜’은 새롭게 양방향 충전 기능을 적용했다. 태블릿 후면 어느 방향으로 부착해도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태블릿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앱을 선탑재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필기 전용 인기 앱인 ‘굿노트’가 갤럭시 탭 S9 시리즈에 탑재된다. 안드로이드 버전 굿노트는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갤럭시 기기 독점으로 제공된다.
또한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덱스 모드를 통해 PC급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세컨드 스크린 기능으로 PC와 연결해 태블릿 화면을 듀얼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 앱을 누르고 끌어서 놓기만 하면 간편하게 화면 분할이 가능하고, 원하지 않는 앱을 옆으로 밀기만 하면 편리하게 다른 앱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최대 3개의 작업을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화면 분할도 지원한다. 팝업 보기를 통해 다른 화면을 보면서 원하는 앱을 플로팅 창 형태로 사용할 수도 있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8월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는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가격은 메모리·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각각 갤럭시 탭 S9 울트라는 159만8300원~240만6800원, 갤럭시 탭 S9+는 124만 8500원~163만7900원, 갤럭시 탭 S9은 99만8800원~138만8200원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재테크는 주식이죠"…25년 만에 부동산 제쳤다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이미주, 송범근 언급… “작년에 만난 남자? 지금은...”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한척이 네척 되는 ‘K-조선’ 마법, 한화 필리조선소서 통했다[르포]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합법 탈 쓴 편법”…롯데렌탈 유상증자 둘러싼 논란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특허 등록도 안 됐는데 계약 체결?...인투셀·에이비엘바이오의 민낯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