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자산운용, 20조원 사모 세컨더리 펀드 결성
빈티지 9호 142억 달러 규모
대표 대체투자 펀드…목표 초과 달성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사모시장 세컨더리 펀드인 빈티지 9호(Vintage IX)와 빈티지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Vintage Infrastructure Partners)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빈티지 펀드는 사모시장에서 LP(출자자)와 GP(운용사)에 유동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골드만삭스의 대표적 대체투자 펀드다. 이 펀드는 1998년부터 세컨더리 시장에서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펀드의 운용자산(AUM)은 450억달러 이상에 이른다.
빈티지 9호 펀드 사모 세컨더리 전략이 반영된 9번째 펀드다. 이 펀드는 글로벌 기관투자자 및 고액자산가, 그리고 골드만삭스 임직원들로부터 총 142억달러 규모의 출자금을 약정받아 목표 모집액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빈티지 펀드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골드만삭스 팀이 지난 25년 간 쌓아온 실무 경험과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최근 글로벌 기관이 사모 시장에 자산 배분을 늘리고 있는 만큼 세컨더리 시장 내 투자 기회가 풍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헤럴드 호프(Harold Hope)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세컨더리 부문 글로벌 총괄은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에 결성된 펀드와 기존에 모집한 코인베스트먼트(공동투자) 자금을 바탕으로 현재 시장에 있는 최대 규모의 딜 등 다양한 기회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모집된 자금으로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사모펀드 수익률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빈티지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 펀드는 지난 15년간 기존 빈티지 펀드 내에서 인프라 관련 세컨더리 투자 전용 펀드 역할을 했다. 이번에는 약 10억달러 규모로 결성됐다. 골드만삭스의 첫 인프라 세컨더리 시장 투자 전용 펀드인 혼합펀드(Commingled)라는 점이 특징이다.
헤럴드 호프 총괄은 “인프라 분야 투자를 위한 세컨더리 자본을 확보한 만큼, 사모시장 투자 활동 전반에 걸쳐 유동성 옵션을 찾는 투자자 및 운용사들에게 더욱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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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펀드는 사모시장에서 LP(출자자)와 GP(운용사)에 유동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골드만삭스의 대표적 대체투자 펀드다. 이 펀드는 1998년부터 세컨더리 시장에서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펀드의 운용자산(AUM)은 450억달러 이상에 이른다.
빈티지 9호 펀드 사모 세컨더리 전략이 반영된 9번째 펀드다. 이 펀드는 글로벌 기관투자자 및 고액자산가, 그리고 골드만삭스 임직원들로부터 총 142억달러 규모의 출자금을 약정받아 목표 모집액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빈티지 펀드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골드만삭스 팀이 지난 25년 간 쌓아온 실무 경험과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최근 글로벌 기관이 사모 시장에 자산 배분을 늘리고 있는 만큼 세컨더리 시장 내 투자 기회가 풍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헤럴드 호프(Harold Hope)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세컨더리 부문 글로벌 총괄은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에 결성된 펀드와 기존에 모집한 코인베스트먼트(공동투자) 자금을 바탕으로 현재 시장에 있는 최대 규모의 딜 등 다양한 기회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모집된 자금으로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사모펀드 수익률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빈티지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 펀드는 지난 15년간 기존 빈티지 펀드 내에서 인프라 관련 세컨더리 투자 전용 펀드 역할을 했다. 이번에는 약 10억달러 규모로 결성됐다. 골드만삭스의 첫 인프라 세컨더리 시장 투자 전용 펀드인 혼합펀드(Commingled)라는 점이 특징이다.
헤럴드 호프 총괄은 “인프라 분야 투자를 위한 세컨더리 자본을 확보한 만큼, 사모시장 투자 활동 전반에 걸쳐 유동성 옵션을 찾는 투자자 및 운용사들에게 더욱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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