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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진 춘식이·어피치…카카오, 미니 이모티콘 3종 ‘평생 무료’ 배포

[제공 카카오]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춘식이·어피치가 작아졌다.

카카오는 ‘미니 이모티콘’을 19일 공개했다. 카카오톡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의 작은 형태의 신규 서비스다. 텍스트와 함께 다양한 사물을 표현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날 서비스를 선보이며 마련한 ‘미니 이모티콘’ 3종을 평생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로 배포된 ‘미니 이모티콘’ 3종 중 2종은 카카오 프렌즈 대표 캐릭터가 반영됐다. 회사는 ▲춘식이의 하루 ▲핑크핑크 어피치와 함께 다양한 도구 이미지가 포함된 ‘미니 문방구’를 배포했다. 해당 이모티콘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미니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대화 말풍선 안에서 텍스트와 함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독으로 사용 시 기존 이모티콘처럼 큰 크기로 채팅창에 표현된다. 미니 이모티콘끼리 조합해 다양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춘식이 얼굴’에 ‘춘식이 다리’ 미니 이모티콘을 조합하는 식이다.

미니 이모티콘을 내려받으면 카카오톡 채팅방 키보드 내 별도의 탭이 생성된다. 키보드 왼쪽 위 전환 버튼으로 ‘기존 이모티콘’과 ‘미니 이모티콘’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 측은 “미니 이모티콘을 통해 카카오톡 대화 경험을 확장하고, 기존 창작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창작자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오픈 후 이용자 반응 및 창작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는 미니 이모티콘 공개를 기념해 ‘SNS 굿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니 이모티콘이 포함된 채팅방 메시지를 캡처해 SNS에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고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한정판 굿즈 세트를 증정한다.

김지현 카카오 디지털아이템 팀장은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대화 속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미니 이모티콘’을 공개하게 됐다”며 “미니 이모티콘에 대한 상품성과 사용성 등을 검토해 향후 다양한 미니 이모티콘을 선보일 계획이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내에서 이용자 간 대화를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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