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천국 김천으로 가을소풍가요" 2024 김천김밥축제 대성황
김천김밥쿡킹대회 금상 '오삼이 김밥'은 전국 CU편의점 출시
뻥튀기 그릇 등 친환경 축제모델 제시했다는 평가
'김밥천국'이라는 이름을 활용한 독특한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2024 김천김밥축제'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10만 여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천시 인구만큼 많은 관람객이 찾은 김천김밥축제의 핵심 컨셉은 "김밥은 소풍", 슬로건은 "김밥천국 김천으로 소풍가자"였다. 다소 협소한 길과 부족한 주차장으로 불편할 수도 있었지만, 축제장은 단풍을 연상케하는 부스와 이색적인 포토존, 장관을 이룬 가을 꽃들로 가득해 관람객들은 금방 축제의 매력에 빠져 들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김천김밥쿡킹대회, 김천시 관광 홍보대사인 이혜정 씨의 김천김밥 레시피 시연, 김밥 인플루언서 정다현 작가의 김밥 큐레이팅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오삼이 김밥'은 오는 11월부터 전국 CU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축제로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주 메뉴인 김밥 그릇은 뻥튀기로 만들어 김밥을 먹고 디저트로 활용할 수 있게 해 쓰레기를 줄였으며, 분식은 모두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또한, 플라스틱 대신 골판지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 포토존 등 재활용 가능한 자재를 적극 활용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김밥축제에 보내주신 큰 성원에 감사드린다. 이번 축제에서 드러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천시 인구만큼 많은 관람객이 찾은 김천김밥축제의 핵심 컨셉은 "김밥은 소풍", 슬로건은 "김밥천국 김천으로 소풍가자"였다. 다소 협소한 길과 부족한 주차장으로 불편할 수도 있었지만, 축제장은 단풍을 연상케하는 부스와 이색적인 포토존, 장관을 이룬 가을 꽃들로 가득해 관람객들은 금방 축제의 매력에 빠져 들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김천김밥쿡킹대회, 김천시 관광 홍보대사인 이혜정 씨의 김천김밥 레시피 시연, 김밥 인플루언서 정다현 작가의 김밥 큐레이팅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오삼이 김밥'은 오는 11월부터 전국 CU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축제로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주 메뉴인 김밥 그릇은 뻥튀기로 만들어 김밥을 먹고 디저트로 활용할 수 있게 해 쓰레기를 줄였으며, 분식은 모두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또한, 플라스틱 대신 골판지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 포토존 등 재활용 가능한 자재를 적극 활용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김밥축제에 보내주신 큰 성원에 감사드린다. 이번 축제에서 드러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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