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BYD 주가, 자율주행 기본제공에 강세 지속
테슬라 대비 주가 선방, 여전히 저평가 분석도
![](/data/ecn/image/2025/01/18/ecn20250118000006.628x416.0.jpg)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 증시에서 BYD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 급등한 345홍콩달러(약 6만428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면서 하락했지만, 자율주행 보조 기능 탑재 소식에 강세를 이어다.
BYD는 중국에서 10만위안(약 1988만원) 이상 차량에 '신의눈'을 기본 탑재하고, 7만위안(약 1392만원)짜리 '시걸' 해치백 등 저가 차종 3개에도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3만 달러(약 4362만원) 이상 모델에만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됐다. 2023년 처음 선보인 '신의눈'은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원격 주차를 포함한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한다.
BYD 주가는 올해 들어 20% 이상 상승한 반면 테슬라 주가는 13%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BYD 주가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테슬라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엔씨소프트, 지난해 영업손실 1092억원…상장 후 첫 연간 적자
2韓, 180개국 중 ‘국가청렴도’ 30위 달성
3“‘줍줍’은 무주택자만”...올해 상반기 제도 개편 시동
4국민연금, 굿바이 ‘엔비디아’…새로운 효자 종목은 ‘바로 너’
5‘상속 꿀팁’ 궁금하다면…국민은행, 전문가 강연 주목
6'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어, 같이 죽을 생각이었다"
7남양유업, 6년 만에 '흑자 전환' 비결은
8해외 ETF 복리효과 사라진 ‘ISA‧연금계좌’…투자자 ‘이중과세’ 불만↑
9"갤럭시 S25가 크록스를 신었네?"...'5만원' 넘는 이 폰케이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