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V, UN산업개발기구와 파트너쉽 체결 알려

블록체인 기술기업 DSRV(대표 김지윤)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아프리카 지역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 선정됐다.
DSRV는 2025년 3월 12일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로부터 공식 서한을 통해 PARS(Global Project for Innovation in Climate Adaptation and Resilience Building Solutions) 프로젝트의 공동 금융 파트너(Co-financing Partner)로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기구 차원에서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을 인정한 주요 사례로 DSRV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PARS 프로젝트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주도하는 기후 변화 대응 및 금융 포용성 확대를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번 DSRV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간 협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저소득 국가에서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다.
DSRV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협력해 아프리카에 블록체인 기반 결제/송금 시스템 등의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마이크로파이낸스(소액대출) 사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DSRV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지역 진출 시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로이스 믈랑가(Alois Mhlanga)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기후변화 및 몬트리올 프로토콜 담당 디렉터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는 전 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저개발국가의 경제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밝혔다.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관계자는 “DSRV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Top-tier blockchain validator)이며 통신 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 지역에 금융 인프라를 공급하여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가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프로그램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라고 평했다.

김지윤 DSRV 대표는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를 공급하기 위해 마다가스카르 등 현지를 방문한 바 있으며, 이 과정에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의 제안을 받아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며 "국내 대기업 등에서 검증된 블록체인 기반 페이먼트 시스템을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함께 아프리카 국가들에 공급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DSRV의 글로벌 진출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025년 6월, DSRV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는 글로벌 환경기금(GEF) 승인을 위한 공동 금융 및 파트너십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하고 공식적인 프로젝트 실행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관계자는 “앞으로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아이티, 캄보디아 등의 국가까지 PARS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 DSRV의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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