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중에 갚을테니 음식 먼저 달라는 소비자
유사 사례 다수 발견돼...자영업자 주의해야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배달거지 주의하세요’라는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배달거지’는 배달거지는 음식을 받고 돈을 지불하지 않거나, 남의 집에 배달된 음식을 몰래 훔쳐가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해당 게시물은 자영업자 170만명 이상이 가입해 활동 중인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최근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최소한 찾아와서 베풀어달라는 성의는 보여야지”라며 “카페에 찾아보니 토씨 하나 안 바꾸고 복붙한 내용, 우리 가게에도 보내서 기분이 나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A씨가 올린 영수증 사진 내 요청사항에는 ‘결제는 허리 회복 후 꼭 갚을게요. 생활고로 건빵도 떨어져 너무 굶었더니 힘들어서요. 핸드폰이 되지 않아 글로 염치없게 부탁드려요.’라는 글이 적혀있다.
추가적인 배달 요청사항에는 ‘403호 앞에 음식을 놓고 가세요. 벨·노크 금지’ 등도 게재돼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을 게재했다. 공통적인 의견은 “다른 집에서 시켰을 확률 100%다. 나중에 돈을 주지 않아 집으로 찾아가면 엉뚱한 사람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나라에 도움을 요청해야지, 왜 사장님한테 도움을 받으려고 하나” “양심이 없다. 비슷한 것을 TV에서 본 것 같다” “이런 내용을 공유해 피해가 양산되지 않게 해야 한다” “저런 사기꾼들은 상습악성이다. 배달앱 고객센터에 연락해 이용정지를 시켜야 한다” 등 문제적 행위를 지적하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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