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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 갈래?”...지난달 방한 외국인,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코로나 이전 95%, 일본 관광객 큰 폭 늘어

서울 경복궁 인근에서 관광객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지난달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114만명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의 약 95% 수준을 회복했다.

3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3만8408명으로, 지난 2019년 동월 대비 94.7% 수준까지 회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도 10.5% 증가한 셈이다.

지난 달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중국으로, 34만1000명이 방문했다. 일본(22만4000명), 대만(12만명), 미국(7만2000명), 베트남(5만1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대만과 미국, 베트남 관광객은 2019년의 같은 달보다 각각 26.9%, 25.5%, 21.6% 증가했다.

중국 관광객은 2019년 같은 달의 75.2% 수준을 기록했고, 일본 관광객은 105.3%로 더 많이 한국을 찾았다.

지역별로 보면 아중동(아프리카·중동)시장이 2019년 같은 달의 111.0%, 구미주(유럽·아메리카) 시장은 106.7% 수준을 각각 회복했다.

지난 달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262만5634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같은 달보다 0.3%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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