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시장은 "美 9월 금리인하"에 배팅중…"9월부터 인하 시작"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에 기준금리가 25bp(1bp=0.01%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93.7%로 반영하고 있다.
빅컷(50bp 인하) 전망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빅컷 확률도 이날 새로 나왔는데, 확률은 6.3%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9월부터 50bp 인하를 시작으로 일련의 금리 인하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본다"며 "어떤 모델을 보더라도 아마도 150~175bp 낮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연준 인사들의 공개 발언은 보수적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지닌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기자들에게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하며 매파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해석했다.
굴스비 총재는 "급격히 움직이는 것은 연준이 가장 피해야 할 일"이라며 "정보를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하는 것이 시장의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그것은 중앙은행의 운영 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경제가 여전히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고, 기업들의 낙관적 전망이 증가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당분간 적절히 제한적인 통화정책 입장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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