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미 연준, 결제 혁신 콘퍼런스 개최…암호화폐·AI 논의
- 스테이블코인·토큰화·AI 결제 활용 방안 집중 조명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0월 21일 ‘결제 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해 암호화폐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차세대 결제 기술을 논의한다.
연준은 이번 행사에서 규제 당국, 학계,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결제 시스템의 혁신과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윌러(Christopher J. Waller) 연준 이사는 “소비자와 기업의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결제 혁신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며 “이번 콘퍼런스는 결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를 설계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전통금융과 탈중앙화 금융(DeFi)의 융합, 스테이블코인 활용 사례, AI와 결제의 접점, 금융상품 토큰화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연준은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번 논의가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한다고 보고 있다. 클리어풀(Clearpool) 공동창업자 야콥 크론비클러(Jakob Kronbichler) CEO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가 이제는 실험 단계가 아닌 결제 인프라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의미”라며 “명확하고 일관된 규제가 마련돼야 온체인 금융이 분절 없이 확장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크립토 스프린트(Crypto Sprint)’ 프로그램, 그리고 증권거래위원회(SEC)·CFTC의 공동 성명과도 맞물려 있다. 최근 두 기관은 일부 현물 암호화폐 상품 상장 절차를 명확히 하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시진핑-김정은, 6년여만 정상회담…관계 개선 모색할 듯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팜이데일리
이데일리
민도희, 공항서 민폐?…"깊이 반성하고 있어"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시진핑-김정은, 6년여만 정상회담…관계 개선 모색할 듯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준오헤어 품은 블랙스톤?…'대규모 투자' 두고 엇갈린 해석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美 아이오니스 ‘올레자르센’ 적응증 확대 ‘청신호’…에스티팜도 ‘방긋’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