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금호타이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 ‘그린 캠페이너’ 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그린 캠페이너’는 아동권리 관점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기후변화 대응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 활동이다. 기후 관련 교육에 그치지 않고 캠페인 공모·시상을 병행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저탄소 실천, 생물 다양성 등 다양한 환경 이슈를 주제로 아동들이 직접 캠페인을 기획·실행하는 방식으로 참여도를 높이고 실천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다. 서울·경기 지역 18개 초등학교 66개 학급, 약 14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기후 위기의 개념 이해부터 대응 캠페인 활동까지 총 4단계 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캠페인을 구상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기후 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책임을 스스로 깨닫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이를 해결하려는 실천을 뒷받침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와 함께 미래 세대인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가치관 형성을 위해 교실숲 조성,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교육 기부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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