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증시 향방 가를 '빅이벤트' FOMC…"금리 결정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3회 연속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학계 이코노미스트들도 연준이 내부의 깊은 이견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에 의뢰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40명 중 85%가 미국 노동시장 약화 우려에 대응해 연준이 차입비용을 낮출 것(금리 인하)으로 봤다.
응답자의 60%는 2명의 반대 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3명 이상이 반대 의견을 낼 것으로 본 응답자도 3분의 1이나 됐다.
국내 증권업계도 이번 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내놓은 '12월 FOMC 프리뷰'에서 "이번 회의는 가장 복잡하고 불확실한 경제·정치적 환경 속에서 진행되는 회의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에서는 25bp 인하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기준금리 향방 자체도 중요하지만, FOMC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에 대한 어떤 입장이 나올지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 동결, 인하 여부도 중요하지만 금리 인하 사이클에 대한 시장 신뢰도 회복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금리 동결 시 단기 충격은 불가피하나 인하 사이클의 최종금리가 유지 또는 하향 조정될 경우 위험자산 상승 추세에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도 중요하다"며 "금리 동결 시 비둘기파적, 인하 시 매파적인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핵심은 금리 인하 사이클 (지속 여부)"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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