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법무법인 사유, ‘라임 검사’ 합류로 기업·금융법 분야 확장 본격화
법무법인 사유에서 최근 금융·자본시장 사건을 담당해 온 서원익 전 부장검사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창립 4년 차 신생 로펌인 사유는 경영권 분쟁, M&A, 기업 형사 사건 등 핵심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입증하며 기업·금융법 시장 내 영향력을 넓혀왔다.
사유는 젊은 조직임에도 복잡한 의사결정 구조를 최소화한 체계와 빠른 대응력을 기반으로 기업 법률자문 분야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특히 최근에는 코스피 상장사를 둘러싼 대규모 경영권 분쟁에서 20여 건의 소송을 모두 승소로 이끌며 전문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업계에서는 “단기간 내 성과를 낸 신생 로펌 중 드문 사례”라는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서원익 변호사는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 부산저축은행 수사 등 금융범죄·자본시장 조사 경험을 갖춘 실무형 검사 출신이다. 대검찰청 반부패연구관,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조사국장 등을 역임해 PF, 금융범죄, 기업 형사 사건 전반을 다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입으로 사유는 기업 형사, 자본시장 규제 대응, 감독기관 조사 등 금융특수 분야까지 자문 범위를 확장했다.
사유는 기업이 초기 투자·자문 단계부터 분쟁·형사 대응까지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빠른 의사결정 구조와 전문 변호사 간의 긴밀한 협업을 기반으로 “기업 생애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자문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지현 대표변호사는 “사유는 시장 변화 속도에 맞춘 유연한 구조와 실무 중심 대응을 기반으로 기업·금융 영역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서원익 변호사의 합류는 기업 형사·금융 분야까지 전문성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초기 구조 설계부터 분쟁 대응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전략적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법률업계에서는 이번 합류를 두고 사유가 대형 로펌 중심의 기존 구조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로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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