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 50억 규모 브릿지 투자 유치… 네이버 신규 주주 합류
- 미국 시장 공략 및 AI 헬스케어 기술 고도화 주력
KB증권 주관사 선정 완료, 코스닥 상장 준비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가 상장을 앞두고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휴먼스케이프의 누적 투자금은 총 800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가 신규 투자사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싱가포르 법인(Korea Investment Partners Southeast Asia)과 대웅제약 관계사인 대웅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이번 투자가 세 번째 참여로, 휴먼스케이프와의 장기적인 성장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휴먼스케이프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미국 중심의 글로벌 시장 확대 ▲환자 및 플랫폼 데이터 기반의 AI 헬스케어 솔루션 연구개발(R&D) ▲AI 기술을 활용한 기존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주력 서비스로 운영 중이다.
‘마미톡’은 산부인과 병원과 연계하여 초음파 영상, AI 기반 태아 성장 분석, 시기별 임신·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앱이다. 최근에는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이용자가 급증하며 전년 대비 글로벌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레어노트’는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의료 기록 관리, 치료비 계산, 복약 관리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질병 데이터는 향후 글로벌 임상연구 및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기업이 생존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접어드는 시점에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 임신·육아 및 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독보적인 버티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수익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국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 있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먼스케이프는 지난 9월 KB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절차를 밟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갓 잡은 갈치를 입속에... 현대판 ‘나는 자연인이다’ 준아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1/21/isp20251121000010.400.0.jpg)
![딱 1분… 숏폼 드라마계 다크호스 ‘야자캠프’를 아시나요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1/09/isp20251109000035.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내란특검, 6개월 수사 마무리…"尹, 2023년부터 계엄 준비"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이데일리
'김연경 애제자' 인쿠시의 코리안 드림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포브스 “비트코인 폭락” Vs 돈나무 언니 “금보다 오를 것”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불닭볶음면이 만든 1조 매출…삼양식품 신용등급도 상승세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팜이데일리 유망바이오 톱10 주가 상승률, 헬스케어지수 대비 25%p↑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