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닷컴 7일 새로운 멤버십 론칭
쿠팡 사태 이후 전체 주문 15%↑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SSG닷컴이 연초부터 신규 고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수요 이동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이날 월 구독료 2900원에 장보기 결제액의 7%를 고정으로 적립해 주는 ‘쓱세븐클럽’을 출시했다.
‘쓱세븐클럽’은 업계 최고 수준 고정 적립률이 핵심이다. 원하는 일시에 배송되는 ‘쓱배송’(주간·새벽·트레이더스) 상품 구매 시 결제액의 7%를 장 볼 때마다 SSG머니로 적립해 준다.
또한 쓱세븐클럽 회원은 신세계백화점몰과 신세계몰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 쿠폰 2장, 5% 쿠폰 2장을 매달 받게 된다. SSG닷컴은 소비자 선택의 폭 확장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 옵션형 모델도 도입할 예정이다.
SSG닷컴의 이 같은 움직임은 탈팡족(쿠팡 회원 탈퇴) 공략을 위함으로 읽힌다. 지난해 11월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밝힌 이후 탈팡 인증 사례가 쏟아지고 있다. 복수의 문화·정치계 인사도 탈팡 관련 게시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오롯이 탈팡 효과라고 볼 수 없지만 SSG닷컴의 최근 실적은 오름세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쓱배송 첫 주문 회원 수는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전체 주문 건수는 15% 늘었다.
증권가에서도 쿠팡 사태 이후 이커머스 내 수요 이동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LS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쿠팡 중심의 빠른 배송 구조가 흔들림에 따라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의 공격적인 고객 유입 전략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물론 쿠팡 사태로 인한 경쟁사들의 반사이익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여전히 쿠팡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충성고객이 많기 때문이다.
직장인 안모씨(30대·여)는 “맞벌이 부부에 자녀가 있는 집에서는 쿠팡을 쓰지 않을 수 없다”며 “개인정보 유출 이후에도 쿠팡을 여전히 쓰고 있다”고 말했다. 주부 조모씨(30대·여)는 “SNS를 보면 쿠팡 보상안을 어떻게 해야 잘 쓸 수 있는지 잘 나온다”며 “이걸 보고 쿠폰을 쓸 계획”이라고 했다.
실제로 아직까지 쿠팡의 이용자 수에는 큰 변화가 없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쿠팡의 월간 이용자 수(MAU·추정치)는 3428만764명이다. 이는 전월 대비 0.3% 감소한 수준이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충성고객은 여전히 서비스를 잘 이용하고 있다. 생각보다 탈팡족이 많지 않을 수 있다고 본다”며 “다만 기존에 시장 경쟁에서 도태됐던 기업들은 이번 기회로 분위기를 전환하고 싶어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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