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李 불호령에 국내 생리대 가격 내려간다
- 대통령 "국산 유독 비싸다" 지적
쿠팡 2월부터 PB 가격 인하 결정
LG·깨끗한나라 가성비 제품 개발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한국에서는 유독 생리대 가격이 비싸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제조사의 생리대 가격을 지적한 뒤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생리대 유통·제조사들은 앞다퉈 가격 인하 또는 가성비 제품 출시를 약속하기 시작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는 다음달 1일부터 루나미 생리대를 개당 99원(중형)·105원(대형)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중대형 PB 생리대 판매가를 최대 29% 인하하는 조치다. 생리대 가격이 최근 수년간 급등해 고물가로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우수한 품질의 생리대를 저렴하게 보급하겠다는 복안이다.
판매가 하락분만큼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서는 모두 쿠팡이 자체 부담한다. 쿠팡 관계자는 "생리대 가격 인하를 통해 가성비 높은 상품을 확대해 고객 부담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통업체 중에서 생리대 상품 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은 쿠팡이 처음이다. 쿠팡의 이같은 조치에 앞서 국내 생리대 제조사들은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제품 출시를 약속했다.
LG유니참은 지난 26일 여성의 생리대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기본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합리적 가격대의 신제품을 오는 3월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유니참은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그룹의 합작회사다.
LG유니참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의 여성정책 방향성에 공감하면서 흡수력과 착용감 등 본질적 기능에 충실한 신제품을 보다 합리적 가격에 출시하기로 결정했다"며 "LG유니참은 여성의 기본적인 위생권 보장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깨끗한나라는 중저가 생리대 제품군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관련 신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검토 중인 제품은 일상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생리대 본연의 기본 기능과 품질 기준을 충실히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와 사용 환경을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토종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품질 기준을 충실히 반영한 제품 개발과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티’ 나는 남자와 ‘팩폭’ 날리는 여자, 시트콤보다 더 시트콤 같은 ‘여단오’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1/11/isp20260111000031.400.0.jpg)
![면봉 개수 → 오겜2 참가자 세기.. 최도전, 정직해서 재밌다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2/21/isp20251221000019.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피플앤드테크놀러지, 실시간 환자모니터링 시장 '새로운 이정표' 제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이데일리
일간스포츠
"류지현호 떨고 있나" 게레로 주니어·타티스 주니어, WBC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확정→'핵타선' 구축!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과천 경마장 밀고 임대 등 공공주택 1만 가구 들어선다(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시동 거는 150조 국민성장펀드 사모펀드, 자금운용 파트너 부상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동운아나텍, 글로벌 최초 타액 혈당측정기 연내 상용화될까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