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편의점에서 금 산다…사상 최고가에 골드바 '근거리 쇼핑' 시대
- 금 자판기부터 명절 선물세트까지 판매 채널 다변화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우수골드네트워크와 협업해 서울·경기·인천·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10여 개 GS25와 GS더프레시 점포에서 금 자판기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금 자판기 누적 매출은 45억 원을 기록했다.
해당 자판기는 패스트푸드점 키오스크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1돈부터 3돈까지 무게별 순금 골드바를 비대면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연말 품귀 현상으로 한때 판매가 중단됐던 골드바가 재입고되면서 편의점 자판기에도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층의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 투자 수요가 확대된 배경에는 지속적인 금값 상승이 있다. 국내 금값은 최근 1돈(3.75g)당 100만 원을 돌파했으며, 국제 시세 역시 온스당 4900달러를 넘어서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온스당 5000달러 돌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설 명절 시즌과 맞물리며 '황금 마케팅'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담이 적은 소용량 제품부터 고가 골드바까지 다양한 상품 구성이 눈에 띈다. CU는 전통 민화 콘셉트를 적용한 순금 코인과 캐릭터 디자인 골드바를 선보였으며, 지난 명절 시즌에는 관련 상품이 조기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GS25는 말 이미지를 활용한 골드바와 대형 실버바를 포함한 총 18종의 기획 상품을 출시했고,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역시 다양한 순금 및 실버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에 나섰다. 대부분 상품은 시세 변동을 반영해 QR코드를 통한 가격 안내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소비 양극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시한 유통산업 키워드 '연결(C.O.N.N.E.C.T)' 중 하나인 '새로운 가치' 창출 전략의 일환으로, 편의점이 간편 소비를 넘어 프리미엄 시장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해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설 선물로 골드바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편의점에서도 미리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며 "실물 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이 새로운 유통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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