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눈물의 영결식’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엄수…세종에 안장
- 발인에 유족·정계 인사 30여 명 참석
이재명 대통령·김혜경 여사 영결식 찾아
장례 기간 상주 역할을 한 김부겸 전 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발인에 앞서 고인에게 두 번 절을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우원식 국회의장,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도 고인의 영정에 인사했다.
발인이 시작되자 군 의장대는 고인의 영정과 이재명 대통령이 추서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들고 장례식장을 나섰다. 군 의장대는 태극기 관이 덮인 고인의 관을 장례식장 외부에 대기 중이던 운구 차량으로 옮겼다.
유족과 우 의장, 김 총리, 정 대표 등이 그 뒤를 따랐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추미애·김태년·김영배·한민수 의원, 윤호중·권오을 장관, 조국 대표 등은 운구 차량 앞에서 대기했다.
이 전 총리의 관을 실은 운구 차량 트렁크가 닫히자 발인식 참석자들은 일제히 묵념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고인이 수석부의장직으로 마지막 공직을 지낸 민주평통에서는 노제가 치러졌다. 이 전 총리가 생전 업무를 보던 민주평통 내 집무실과 대회의실 등을 다녀온 뒤 운구차량은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로 향했다. 유족들은 민주당사 9층 당대표 집무실과 2층 당대표실을 마지막으로 돌아본 뒤 국회의원회관으로 이동했다.
이날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발인에 이은 영결식이 열렸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도 영결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근조 리본을 가슴에 달고 영결식을 찾아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이 대통령은 조 정무특보가 낭독하는 고인의 약력을 들으면서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인의 영결식이 치러진 뒤에는 서울 서초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이 진행된다. 고인은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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