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단독] 직영 정비 이어 제휴카드까지 중단…내수 고객 혜택 줄이는 한국GM
- 쉐보레 오토카드 신규 발급 종료
지난해 롯데카드, 올해 삼성카드 중단
직영 정비 폐쇄 이어 카드까지 마침표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GM한국사업장(이하 한국GM)이 쉐보레 오토카드 신규 발급을 전면 중단한다. 롯데카드에 이어 삼성카드까지 카드 발급을 멈추면서, 차량 구매와 정비 과정에서 혜택을 활용해 온 내수 고객들의 불편이 커질 전망이다.
3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국GM은 오는 28일부로 삼성카드 쉐보레 오토카드의 신규 발급과 갱신을 중단한다. 지난해 7월 31일 롯데카드 쉐보레 오토카드 발급이 중단된 데 이은 조치다.
롯데카드는 한국GM의 요청에 따라 발급을 중단했고, 삼성카드는 제휴 계약 종료에 따라 신규 발급을 멈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쉐보레 오토카드 중단은 카드사 자체 판단이라기보다, 한국GM의 제휴 전략 변화와 맞물린 결정이라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소비자 체감도가 가장 컸던 혜택은 정비 할인이다. 쉐보레 오토카드로 정비 비용을 결제하면 수리비 5% 현장 할인과 지정 정비 시 공임 5% 할인이 적용됐고 할인 이후 오토포인트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었다. 가격 부담이 높은 차량 특성상, 이 같은 혜택은 한국GM 차량을 유지하는 데 있어 사실상 ‘최소한의 보완 장치’로 작동해 왔다.
그러나 한국GM은 직영 정비소 9곳을 오는 15일부로 폐쇄하는 데 이어, 남아 있던 카드 혜택마저 정리하며 소비자 부담을 오롯이 떠넘기는 모양새다. 직영 정비소는 서울·부산·대전·광주·대구 등 핵심 거점에 위치해 정비 품질 관리와 기술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해왔던 만큼 폐쇄에 따른 불편은 이미 예견된 상황이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한국GM의 일련의 조치를 두고 “한국 시장 철수는 아니라면서도, 철수를 준비하는 기업의 전형적인 비용 절감 수순을 밟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공식적으로는 한국 시장에 남겠다고 말하면서, 정비 인프라와 소비자 혜택을 동시에 축소하는 것은 시장 신뢰를 스스로 허무는 행위”라며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가 한국GM 차량을 선택할 이유를 찾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직영 정비소 폐쇄를 둘러싸고 한국GM 노조는 사측에 폐쇄 유예를 요청했지만, 사측은 여전히 직영 정비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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