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한국 선박 폭발에 호르무즈 긴장 고조..해운 리스크 확대
- HMM 운용 벌크선 화재 진압, 인명 피해 없어
원인 미확인 속 운항 차질 불가피, 해상 안전 부담 커져
[이코노미스트 서지영 기자]
중동 핵심 해상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선박 사고가 발생하면서 해운업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HMM이 운용하는 벌크 화물선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고, 선원들의 대응으로 불은 진압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4일 밤(한국시간) 해협 인근 해역에서 발생했다. 기관실에서 시작된 화재는 이산화탄소 방출 방식으로 진화됐고, 약 4시간 만에 상황이 통제됐다. 선박에는 한국인 6명을 포함해 총 24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선박은 추가 점검을 위해 예인선을 통해 인근 항만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선사와 관계 당국은 외부 충격 가능성과 내부 설비 이상 여부를 모두 열어두고 조사에 착수했다. 기관실 손상 정도와 화재 발생 경위에 대한 정밀 점검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해협 일대에서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외부 요인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번 사고로 해당 선박의 운항 차질은 불가피하다. 인양과 점검에 일정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단일 선박 사고를 넘어 해협을 지나는 선박 전반의 안전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원유와 원자재 수송의 핵심 경로다. 글로벌 물류 흐름과 운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역이다.
국내 해운사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 일정 조정, 보험 비용 상승, 우회 항로 검토 등 추가 비용 부담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질 경우 해운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 역시 대응 수위를 높였다.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중동 지역 공관이 참여한 긴급 점검이 이뤄졌다. 현지 공관은 선사와 협력해 승선원 안전을 확인하고, 유사 상황 발생에 대비한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례가 중동 정세 악화 이후 한국 선박 피해로 이어진 만큼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
해협 일대에서는 현재 선박 이동을 지원하는 군사 작전이 진행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한국 선박을 포함한 선박에 발포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동맹국의 작전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사고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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