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쿠팡, 1분기 3500억대 영업 손실에 김범석 "탈팡 없었다…회원 수 80% 회복"
현지시간 5일 쿠팡Inc가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2조 4천억 원(85억 4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으나 영업손실 3천545억 원(2억 4천200만 달러)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쿠팡이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24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이며, 손실 규모는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 대응 비용을 꼽았다. 쿠팡은 지난 1월 사고 보상 차원에서 이용자 3천370만 명에게 1인당 5만 원씩 총 1조 6천850억 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 아울러 사고 여파로 고객 수요 패턴이 급변하면서 물류 설비 확충 계획에 차질이 생겼고, 이로 인해 유휴 설비 및 재고 비용 등 운영 비효율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는 악화됐으나 고객 이탈세는 진정되는 국면이다. 김 의장은 "와우 멤버십 탈퇴 회원의 재가입과 신규 가입이 늘면서 사고 이후 감소한 회원 수의 약 80%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의 분석 결과에서도 지난 3월 쿠팡의 결제추정금액은 5조 7천136억 원으로 전월 대비 12% 증가하며 사고 이전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탈팡' 현상으로 반사 이익을 누렸던 네이버 등 경쟁사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다시금 주도권을 확보하는 모양새다.
결과적으로 쿠팡은 1분기 뼈아픈 손실을 기록하며 사고의 대가를 치렀지만, 충성 고객층의 복귀를 통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규모 보상 비용이라는 일회성 악재를 털어내고 물류 효율성을 얼마나 빠르게 정상화하느냐가 향후 실적 회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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