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금융브리핑 | 주택아파트 담보대출 올해 42조원 만기도래, 금리비교로 해법찾기

금융브리핑 | 주택아파트 담보대출 올해 42조원 만기도래, 금리비교로 해법찾기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4년 6월말 기준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아파트담보대출 포함)은 약 42조 2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수치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총잔액 337조원의 약 12%에 달하는 것이다.

여기에 보험사와 여신전문금융사(캐피탈 등), 상호금융기관 등 2금융권까지 포함하면 약 50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보통 담보대출이나 일반대출이 만기가 도래할 경우 연장계약을 통해 상환을 미룰 수 있지만, 경기가 악화되거나, 집값이 하락하거나, 금융정책규제 등이 발생할 경우 주택, 아파트담보대출은 만기 연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대출금상환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사람들은 당황한 나머지 연체를 한다거나, 자칫 고금리대출로 급하게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여 이자부담을 겪게 되기도 한다. 이럴 때는 최대한 은행이나 금융기관의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서 연장불가로 인한 대출연체나, 지연처분, 최악의 경우 경매절차가 진행되어 ‘하우스푸어’로 전락는 경우를 막도록 노력해야 한다.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의 담보대출금리비교공시 활용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2013년부터 시중은행의 담보대출금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금융기관별 담보대출금리비교공시’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은행별로 담보대출금리가 어느 정도에 형성되어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고 하니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은행연합회 가계대출금리공시> http://www.kfb.or.kr/info/interest_loan.html?S=FAC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전문기업, 전문가와 만기부채 해법찾기
최근 은행권의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현황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뱅크-아파트의 장선영대표는 “현재 담보대출을 취급하고 있는 금융기관의 수도 수십여 군데이고, 은행담당자나 금융기관의 관계자를 찾아서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도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 서민들에게 부담이 크기 때문에 은행연합회의 금리비교공시와 함께 금리비교 정보사이트를 적극 활용하면 좀 더 쉽게 담보대출 만기 연장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뱅크-아파트는 ( http://www.bank-apt.com)는 매월마다 주차별로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의 금리비교 현황정보를 업데이트하여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가 필요한 사람이나, 저렴한 금리로 주택구입자금대출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대출이자계산기, 포장이사견적비교, 인테리어견적비교, 이삿짐센터가격비교 등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고 전해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홍천서 올해 첫 진드기 SFTS 사망자 발생

2비트코인, 전일 대비 3.2%↓…6만 달러 위태

3대주주 주식 양도차익, 1인당 평균 13억 넘어

4코로나19 수혜 기업, 엔데믹 탈출구 마련은 언제

5라인 사태에 네이버·라인 직원 동요…“일자리 잃나”

6코로나19 백신 개발 속속 중단…자금 확보도 난항

7“힐링 충전 ‘必 리필’…니도 가자, 필리핀 엘니도”

8충주시 홍보맨이 ‘공직 생태계 파괴자’가 된 이유

9기지개 못 펴는 진단기기…적자만 쌓인다

실시간 뉴스

1홍천서 올해 첫 진드기 SFTS 사망자 발생

2비트코인, 전일 대비 3.2%↓…6만 달러 위태

3대주주 주식 양도차익, 1인당 평균 13억 넘어

4코로나19 수혜 기업, 엔데믹 탈출구 마련은 언제

5라인 사태에 네이버·라인 직원 동요…“일자리 잃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