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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실리콘웍스 7% 급등…DDI 가격 인상 소식에 강세

실리콘웍스의 OLED DDI 적용 사진 [사진 실리콘웍스]

실리콘웍스의 OLED DDI 적용 사진 [사진 실리콘웍스]

 
22일 오후 1시 3분 실리콘웍스 주가가 전일 대비 5.24%(5500원) 올라 11만500원을 가리켰다. 실리콘웍스 주가는 장중 7% 이상 솟으면서 강세를 보였다. 실리콘웍스가 납품하는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 칩(DDI) 가격 인상이 결정됐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 재료가 됐다. 2분기 실적 역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 웃돌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실리콘웍스가 납품하는 중대형 DDI 가격은 지난 1분기 10% 오른 데 이어 이번 2분기에도 10%가량 상승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DDI 물량 확보에 차질이 있어 가격 인상 협상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분석이다. DDI는 OLED와 LCD를 비롯해 디스플레이를 제조할 때 필요한 핵심 부품 가운데 하나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선진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외부활동이 늘어난다면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면서 "8인치 파운드리 수급은 내년 상반기까지 타이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DDI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은 낮고, 오히려 한 차례 이상 추가 인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실적도 긍적적이다. 정보통신(IT) 제품과 TV 패널/세트의 재고 수준이 낮아 실적 개선 요인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세트 업계는 3분기까지 TV 패널 구매량 전망치가 약 2200만대로,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있다. 세트는 반도체를 비롯한 여러 부품을 활용해 자동차와 가전 등 완성품을 제조하는 것을 일컫는다.
 
글로벌 IT기업인 미국 애플이 하반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인 점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애플이 오는 9월 아이폰13 시리즈를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모바일용 DDI 출하량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리콘웍스는 LG 계열 반도체 팹리스 회사로 애플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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