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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이슈] 아티스트들 하반기 컴백 소식에 SM·JYP·YG 엔터주 상승세

3대 기획사 에스엠, JYP Ent., 와이지엔터테이먼트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오전 11시 기준 에스엠과 JYP Ent.는 각각 전일 대비 0.49% 상승한 6만1100원에, 2.27% 상승한 4만500원 거래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4.79% 올라 5만69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상반기 실적 개선과 하반기 컴백을 앞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대면 콘서트와 행사 진행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팬들의 소비가 앨범, 음원, 콘텐트 등으로 전환되면서 실적 성장을 이루는 중이다. 팬들의 보복소비 심리는 앨범 판매량에서 두드러지게 확인할 수 있다. 에스엠 소속 아티스트 NCT 드림의 상반기 정규 1집과 리패키지 앨범은 총 323만장 이상 판매되며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에스엠은 하반기에 엑소 디오와 NCT 127의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간 이익 추정치가 대폭 상향 조정됐고 플랫폼 비즈니스의 가시화, 손익 부분 개선 등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에스엠의 목표 주가를 9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JYP Ent.는 미국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스트레이키즈의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고성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이후 처음으로 남자 그룹이 트와이스의 앨범 판매량을 넘어서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21일 KB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 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며 "리사 솔로 및 악동뮤지션, 트레저, 아이콘, 위너 유닛 등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현정 인턴기자 lee.hyunjung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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