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 자체 개발 IoT 접목…실시간 현황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전기차용 기계식 주차 시스템은 기존 기계식 주차 시스템에 자동 이동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다. 전기차를 팔레트에 주차 후 충전 건을 차량과 결합하면 팔레트가 충전 공간으로 자동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또 충전이 끝나면 팔레트가 대기장소로 자동 이동한다.
코오롱이앤씨는 또한 코오롱의 자체 개발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IoK’를 접목해 실시간 충전 상태, 주차장 상황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각 시‧도별 자체 조례에 따르면 건축물 내 적게는 한 포인트(point)에서 많게는 다섯 포인트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를 감안하면 여전히 공급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가 완전히 충전된 후에도 해당 시설을 점유하고 있는 차량 문제를 비롯해 전기차 충전을 위한 공간 문제, 충전 대기 공간 확보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
코오롱이앤씨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개발한 기술을 통해 충전시설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철 코오롱이앤씨 대표이사는 “수주 예정 프로젝트 설계에 전기차용 기계식 무인자동화 주차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기존 공동주택의 전기차 충전시설 고효율화 추진도 함께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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