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부터 주가 내리막길…보름새 20% 넘게 밀려
올해 마케팅·신작 효과 나타나 주가 반등 기대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는 크래프톤이 지난해 10월 말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꼽힌다. 이 게임이 출시 초기 예상보다 낮은 성과를 냈기 때문에 크래프톤의 향후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뉴스테이트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고, 신작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지난 3분기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며 "여기에 더해 e스포츠 행사 관련 지급수수료도 늘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594억원에 그칠 전망"이라고 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 게임의 주요 국가 매출 순위는 1월 현재 200위권 아래다.
크래프톤이 하반기 신작으로 주가 반등에 성공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크래프톤이 올해부터 마케팅과 프로모션, 협업 등을 진행한 만큼 효과는 나중에 반영될 것이란 의미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이 지난해 인수한 언노운월즈의 콘솔 게임이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올해 최대 기대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출시를 앞두고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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