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대현산배수지공원에 모노레일 설치…11월 준공 예정
연장 110m, 폭 2∼8m로 계획
서울 대현산배수지공원에 모노레일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16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시설(궤도) 결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진입로에 모노레일 설치가 가능해져 교통약자를 포함한 공원 방문객 모두가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노레일은 연장 110m, 폭은 2∼8m로 계획됐다.
중구 신당동과 성동구 금호동 사이에 자리한 대현산배수지공원은 잔디광장과 걷기 트랙 등 다양한 운동 및 편의시설이 있어 즐겨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가파른 계단으로 이뤄진 진입로로 인해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들이 공원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중구가 설치와 운영을 담당하며, 준공 예정일은 올해 11월이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윤 대통령, 이종섭 호주대사 면직안 재가
2행안부 “전국 26개 사전투표소 등 불법카메라 의심 장비 발견”
35대 저축은행 지난해 순이익 1311억원…전년比 81.2% 급감
4조석래 명예회장 별세…기술 효성 이끈 ‘미스터 글로벌’
5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별세
6남양유업, 60년 ‘오너 시대’ 끝...한앤코 본격 경영
7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금 지급
8행안부 “전국 18개 투·개표소 불법카메라 의심 장치 발견”
9 "전국 18곳 사전투표소 등지서 '몰카' 의심 장치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