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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HMM 지분 5.5% 확보하며 3대 주주 등극

최대 주주는 산은, 2대 주주 해양진흥공사
SM "단순 투자 목적"

 
 
사진은 HMM 함부르크호. [사진 HMM]
SM그룹이 HMM 3대 주주에 올랐다. SM상선과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 특별관계자 18인은 20일 HMM 지분 5.52%(2699만7916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20일 공시했다.  
 
SM그룹 계열사와 특수관계인 가운데 HMM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은 SM상선(1647만7790주, 3.37%)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선(235만5221주), 에스엠하이플러스(203만8978주), 우방(109만2315주), 에스티엑스건설(105만6000주), 대한해운(71만5000주), 삼환기업(70만주) 등이 뒤를 이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128만7300주, 우 회장의 아들인 우기원 삼라 감사,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는 각각 5000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HMM의 최대 주주는 한국산업은행이다. 지난 1분기말 산업은행이 보유한 HMM 지분은 20.69%(1억119만9297주)였다. 2대 주주는 한국해양진흥공사(19.96%, 9759만859주), 3대 주주는 신용보증기금(5.02%, 2452만7807주)이었다. 하지만 SM그룹이 보유한 HMM 지분율이 공개되며 주주 순위에 변화가 생겼다.  
 
SM그룹은 주식 취득에 대해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병희 기자 leoyb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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