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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부활 3개월 차, 앱 설치자 수 다소 답보 상태

이용자 여성 63% 남성보다 많아
과거 향수 가진 30·40대가 대부분

 
 
싸이월드가 부활 3개월 차에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싸이월드 애플리케이션(앱) 설치기기수가 부진한 상황이다.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가 싸이월드가 메타버스·NFT·콜라보레이션 등으로 다양한 콘텐트를 갖춰나가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앱 이용 현황은 어떤 상태인지 조사했다. 이를 위해 싸이월드 모바일 앱 출시일이었던 4월 2일(토요일 3월 5주 차)부터 6월 18일(6월 3주 차)까지 11주 동안 설치기기수 증감률을 분석했다.  
 
전 주 동일 요일과 비교한 결과, 싸이월드 앱의 설치기기수 감소폭은 4월 1주 차(전 주 대비 -6.47%)에 가장 컸다. 이는 출시일인 4월 2일에 설치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이후 감소폭은 서서히 줄어 5월 3주차의 증감률은 -0.96%까지 좁아졌다.  
 
하지만 이달 들어 감소폭이 다시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3주 차의 설치기기수 증감률은 -4.09%대를 나타냈다.  
 
과거 이용자가 3200만 명에 달했던 싸이월드는 2019년 10월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올해 4월 2일 재출시했다. 재출시 4월 2일에 접속자가 급증해 접속 장애를 겪기도 했다.  
 
싸이월드 모바일 앱 주요 이용자는 성비에선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여성(63%)이 남성(37%)보다 1.5배 이상 많았다.  
 
연령에선 30대가 약 51%로 가장 많다. 싸이월드가 전성기를 누렸던 2000년대 중반에 미니홈피를 꾸미고 ‘일촌’을 맺어 교류하던 경험을 갖고 있었던 세대다.  
 
30대 다음으로 40대(26%)가 많았다. 뒤를 이어 20대(12%), 50대(10%), 10대(1%)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싸이월드는 4월 2일 재출시 후 양대 앱 마켓의 ‘소셜’ 부문에서 1위에 등극했다. 유명 연예인들이 싸이월드 사진첩을 복구해 과거 사진을 잇따라 인증하면서 대중의 시선을 모았다. 6월 초 기준 휴면을 해제한 회원 수는 600만명을 돌파했으며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00만회에 이른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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