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해 혐의 직원 4명, 7월 1일 징계 수위 결정

포스코는 ‘성 윤리 위반 행위 제로(ZERO)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쇄신 계획을 28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포스코는 외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성 윤리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해 종합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최근 발생한 성폭력 사건에 대해 회사의 엄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 직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임직원에게 발송했다. 김 부회장은 “윤리 경영 실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던 회사와 임직원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외부에 비춰지는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너무나도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그간 소홀하거나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통렬하게 반성하고 과감하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용노동부의 직권 조사와 고용 평등 조직 문화 진단을 성실히 받고,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사내 성 윤리와 관련된 임직원의 인식 수준을 면밀히 진단할 것”이라며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해 직원 존중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종합대책 수립에 앞서 향후 성 비위 발생 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강력한 ‘선 인사조치 후 조사 룰’을 적용하고, 모든 성 윤리 관련 비위에 대해 관련자는 물론 관리자의 책임도 엄중히 물을 방침이다.
또 ▶피해자 선호에 따라 사내외 법률·심리 상담 전문가 지정 운영 및 의료 지원 ▶외부 전문기관의 성 윤리 조직 진단 ▶소수 직원 독립 근무 장소 외부 전문가 진단·개선 ▶양성 평등 조직 문화 자문단 운영 ▶최고 경영층 핫라인 구축을 통한 신속한 초동 대처와 피해자 보호 등을 즉시 시행한다.
이창훈 기자 hun8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로 위의 크리에이터, ‘배달배’가 만든 K-배달 서사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09/25/isp20250925000152.400.0.jpg)
![비혼시대 역행하는 ‘종지부부’... 귀여운 움이, 유쾌한 입담은 ‘덤’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0/02/isp20251002000123.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셀트리온, 골질환 치료제 美 상호교환성 지위 추가 획득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서현 눈물 부활투 뒤에 불펜 포수 친형 있었다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AI 황제' 젠슨 황 한국 왔다…15년 만에 공식 방한(상보)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코인社 M&A’ 본격화…거래소·커스터디 대형화 가속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네오켄바이오, 국내 첫 GMP 의료용 대마 생산시설 내달 착공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