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현장 목소리 전달한다” 금융위 6기 현장메신저 출범
소비자단체·대학생·고령층 등 105명 위촉
1~5기 현장메신저 597건 제안해 319건 현장조치
“소비자보호 및 금융편의성 제도개선 활동”
금융당국이 105명으로 구성된 금융 현장메신저를 위촉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향후 1년간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금융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15일 금융위원회는 소비자단체, 금융사 고객 및 청·장년·고령층 등 총 7개 그룹(계층별 4개, 연령별 3개), 105명으로 구성된 제6기 금융 현장메신저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개선사항들이 금융현장에서 제대로 안착하고 있는지 감시하고 피드백을 당국에 전달한다.
6기 현장메신저는 소비자단체, 소비자, 법인, 금융사 직원 등 4개 계층별 그룹과 청년·대학생, 장년층, 고령층 등 3개 그룹별로 각 15명씩 구성됐다.
그동안 현장메신저는 2016년 1월 도입된 이후 2020년 11월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이 중단되기 전까지 금융현장의 목소리를 금융당국에 전달해 제도개선을 이뤄내왔다.
금융위는 지난 1~5기 현장메신저 활동을 통해 597건이 제안됐고 이 중 575건을 회신완료(회신율 96.3%) 했다고 밝혔다. 회신완료 575건 중 319건은 현장조치하고, 256건은 검토 후 142건 수용, 114건 불수용하고, 22건은 추가검토로 판단했다.
주요 제안내용은 소비자보호 248건(41.5%), 편의성 증진 224건(37.5%) 관련 건의가 가장 많았다. 그밖에는 상품설명·안내방식 개선 77건(12.9%), 기타 48건 (8.0%) 등이다. 기타에는 정보보안, 민원응대 등이 포함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6기 현장메신저의 제안사항을 금융회사 등 관계기관 논의, 금융당국 검토 등을 거쳐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용우 기자 yw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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