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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효과 통했나”…5대 금융지주 중 ‘하나’가 관심도 1등

KB·신한금융 순서 이어…전년 동기 比로는 관심도 모두 감소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6월 2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NEXT 2030을 위한 그룹의 새로운 비전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선포했다. 사진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비전 선포식 행사에 발표하는 모습. [연합뉴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6월 2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NEXT 2030을 위한 그룹의 새로운 비전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선포했다. 사진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비전 선포식 행사에 발표하는 모습. [연합뉴스]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하나금융지주가 국내 5대 금융지주 중 올해 2분기 관심도(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지난 3월 취임한 함영주 신임 회장이 4월 이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혁신경영 등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관련 정보량이 쏟아진 게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5대 금융지주 모두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는 관심도가 일제히 낮아졌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4~6월 기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정부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5대 금융지주 정보량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시행했다.
 
분석 대상 금융지주는 2분기 정보량 순으로 ▲하나금융지주(회장 함영주)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 ▲NH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 등 5곳이다.
 
5대 금융지주 올해 2분기와 지난해 2분기 정보량 비교. [사진 데이터앤리서치]

5대 금융지주 올해 2분기와 지난해 2분기 정보량 비교. [사진 데이터앤리서치]

분석 결과, 온라인 포스팅 수를 나타내는 ‘정보량’은 하나금융지주가 올 2분기 10만1309건으로 지난해 2분기 17만4220건에 비해 41.85%(7만2911건) 감소했음에도 1위를 차지했다.
 
KB금융지주는 10만114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466건에 비해 32.78%(4만9325건) 줄어들면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신한금융지주는 9만9585건으로 지난해 동기 16만5371건에 비해 39.78%(6만5786건) 줄어들며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우리금융지주가 5만21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만6670건에 비해 46.02%(4만4484건) 감소하면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5대 금융지주사 중 우리금융지주의 포스팅 수 감소폭이 가장 컸다.
 
5위를 차지한 NH농협금융지주는 3만1294건으로 지난해 3만5490건에 비해 11.82%(4196건) 줄어들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정보량이 가장 적었지만 감소율은 가장 낮았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5대 금융지주, 특히 4대 금융지주의 관심도가 크게 급감한 것은 올 들어 큰 이슈가 없는 탓도 있지만, 러-우 전쟁 등으로 인한 증시 침체와도 무관하지 않다”며 “비상장인 NH농협금융지주의 정보량 감소폭이 가장 낮은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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