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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커플 투숙 비중, ‘이 때’ 가장 높다...78%가 커플“

"커플 투숙비중 11~12월 가장 높아"
제주신라호텔, ‘어썸 윈터’ 패키지 선봬

 
제주신라호텔 겨울 어덜트풀. [사진 신라호텔]
 
사계절 중 제주가 커플 고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계절은 바로 초겨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제주신라호텔이 지난 3년간 가족과 커플 고객의 투숙 비중을 분석한 결과, 매 초겨울 시즌(11~12월)은 커플 투숙 비중이 평균 78%으로 다른 계절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을 앞두고 조용하고 오붓한 시간을 원하는 커플들이 초겨울 휴가를 떠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야외 활동이 자유로운 가을을 지나 쌀쌀해지는 겨울에 접어들며, 리조트호텔에서 머물며 온전한 휴식을 즐기는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이유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제주신라호텔은 커플을 타깃으로 초겨울 제주를 즐길 수 있는 ‘어썸 윈터(Awesome Winter)’ 패키지를 선보인다. 겨울의 제주를 찾는 커플 고객이 호텔에서 로맨틱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온수풀과 야외 산책길 등을 마련했다.
 
'사계절 온수풀'을 선보인 제주신라호텔은 중문 지역의 특급호텔 중 가장 늦은 시간인 밤 12시까지 야외 수영장을 운영해, 은은한 달빛 아래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문라이트 스위밍'으로 유명하다. 수영장의 물 온도는 평균 32도, 야외 숨비 자쿠지는 42도 이상으로 유지돼 따뜻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실내 수영장과 연결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패밀리 풀'과 만 19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 '어덜트 풀'에는 모두 히팅 시스템 갖춰진 선베드, 카바나 등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수영장 옆에 자리한 핀란드식 사우나는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조명, 야자수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의 숨비정원은 밤에 수천개의 조명이 설치된 산책길을 걸으며 호텔 곳곳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트리를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이다.호텔 1층을 통해 숨비정원으로 나서면 왼쪽으로 하늘 높이 뻗은 야자수 아래로 패밀리 풀이 펼쳐진다.
 
연말의 설렘을 담은 캐럴이 흘러나오는 풀사이드를 지나 야외 수영장 옆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파도 소리가 들려오는 쉬리벤치에서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매일 밤 20시부터 50분간 쉬리벤치에서는 레저 전문가 G.A.O.의 별자리 관측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이색 경험을 선사한다.
 
'어썸 윈터' 패키지에는 어덜트 풀에서의 휴식을 제공하는 '데이 베드' 이용권과 물놀이로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는 '풀사이드 바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이 포함된다. 또한 달콤하고 시원하게 마무리를 입가심을 하도록 '딸기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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