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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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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 발동동…궂은 날씨에 전남 여객선 일부 운행 중단

정책이슈

추석 연휴가 시작된 3일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여객선 운항이 일부 중단돼 귀성객들의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남 섬 지역을 연결하는 여객선 51항로 78척 가운데 19개 항로 26척의 운항이 풍랑특보 발효로 통제된 상태다. 목포권역에서는 목포-홍도, 송공-흑산, 도초-우이, 진도-서거차, 율목-진도 등 9개 항로가 운항을 중단했다.완도권역에서는 완도-여서, 완도-덕우, 완도-모도 등 6개 항로가 중단됐고, 여수권역에서는 여수-거문, 여수-연도, 여수-둔병 등 3개 항로가, 고흥권역에서는 녹동-거문 1개 항로가 통제됐다.풍랑특보는 4일 오전 해제될 것으로 예상돼 이날 섬 지역 귀성길은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다만 풍랑특보는 전날부터 사전 예고돼 귀성객 상당수는 미리 입도하거나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바닷길에 이어 하늘길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제주와 김포를 오가는 여객기의 연결편이 늦어지면서 광주공항 11편, 여수공항에서 5편의 출도착이 지연됐거나 지연될 예정이다.한편 기상청은 전남 완도, 진도,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에 강풍주의보를, 서해남부와 중부, 남해 동부와 서부 등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2025.10.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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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올라 넘본다" 초강력 태풍 라가사…마트는 사재기 행렬·관광지는 폐쇄

국제 이슈

초강력 태풍 제18호 '라가사'가 중국 남부와 홍콩을 향해 북상하면서 지역 사회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2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천문대는 이날 오후 2시 태풍 경보 8호를 발령하고 강풍과 뇌우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다. 라가사는 최대 풍속 230㎞/h의 강풍과 함께 최대 450㎜의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은 24일부터 남중국해 전역과 대만해협, 저장·푸젠·광둥 남부 연해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광둥성은 이미 모든 부서에 '비상 사태 및 전면 대응' 체제 돌입을 명령하며 태풍 상륙 전 방어선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중산·선전 등지에서는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이틀간 휴교령이 내려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운송·공사 등 주요 활동이 중단됐다. 선전 공항은 이날 오후 8시부터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으며, 광둥성 내 주요 관광지도 폐쇄됐다.홍콩에서도 22일부터 항공편 최소 700편이 취소됐으며, 캐세이퍼시픽과 HK익스프레스 등 항공사들이 대규모 결항 조치에 들어갔다. 교육기관 역시 전면 휴교령을 내렸다. SCMP는 라가사가 2021년 홍콩을 초토화했던 태풍 '사올라'(최대 풍속 210㎞/h)를 능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현지 주민들은 외출을 삼가고 비상식량을 비축하고 있으며, 선전과 주하이 등지의 대형마트는 사재기로 진열대가 텅 비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농민들 역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둘러 농산물을 출하하는 등 태풍 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2025.09.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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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이불 속 33도”…출근룩은 ‘통풍+쿨링’이 답 [AI 날씨 코디]

정책이슈

8월 28일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은 많지만 더위는 여전하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 20~25도, 낮 최고 29~33도로 평년보다 1~3도 기온이 높겠다고 예보했다.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대구·대전·전주·제주 33도 등으로 주요 도시의 낮 기온은 대부분 30도를 웃돌 전망이다. 도심과 해안 지역은 열대야가 나타나 밤에도 불쾌지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아침 출근길 “얇고 가볍게 시작”아침 최저 기온이 서울 25도, 부산 25도 등 이미 후텁지근하다. 출근길에는 얇은 면·린넨 셔츠에 가벼운 슬랙스를 매치하는 게 좋다. 땀 배출이 잘 되는 밝은 색상을 선택하면 시각적으로도 시원하다.낮 시간 33도 체감 더위엔 ‘쿨링 소재’낮에는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치솟는다. 장시간 외출 시 흡습·속건 기능성 이너웨어를 셔츠 안에 받쳐 입으면 땀을 빠르게 흡수해 쾌적하다. 바지는 여유 있는 핏의 크롭 슬랙스나 린넨 팬츠가 적합하다. 신발은 통풍이 잘되는 메쉬 로퍼나 통기성 좋은 구두를 권장한다.소나기·강풍 대비…접이식 우산·바람막이제주에는 낮 동안 5~20㎜ 소나기가 예보됐다. 출퇴근 가방에 접이식 우산을 챙기고, 바닷가·산지 출장을 가는 직장인은 순간 돌풍에 대비해 얇은 방풍 자켓을 준비하면 안전하다.퇴근 후·밤, 열대야 속 숙면 코디밤에도 25도 안팎의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퇴근 후 집에서는 쿨링 파자마나 얇은 반팔 티셔츠로 갈아입고, 땀이 잘 마르는 통풍형 이불을 사용하는 게 숙면에 도움이 된다.

2025.08.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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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 같은 '모래 장벽'…애리조나 피닉스 덮친 초대형 하부브

국제 이슈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일대에 거대한 모래폭풍 '하부브'가 덮치면서 공항이 마비되고 수만 가구가 정전에 빠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26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애리조나주의 대도시 피닉스 일대에 '하부브'로 불리는 거대한 모래폭풍이 덮쳤다.당시 이 지역 일대를 찍은 영상을 보면 SF 영화에서나 볼 법한 수십 미터 높이의 거대한 황갈색 모래·먼지가 뭉게구름처럼 도시 전체를 뒤덮고 휩쓸면서 지상에서 시야가 거의 가려지는 상황이 나타났다.또 모래폭풍 덮친 직후 강력한 뇌우와 강풍이 몰아치면서 가로수들이 쓰러져 대규모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미국의 정전현황 집계사이트 파워아우티지에 따르면 피닉스를 포함하는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1만5000여 가구(상업시설 포함)의 정전이 보고됐다.피닉스 스카이하버 국제공항에서는 시속 113km의 돌풍이 불면서 건물들을 연결하는 다리와 터미널 지붕 일부가 파손됐다.또 거센 바람에 따른 안전 우려로 약 1시간 동안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중단됐다.지역 주민들은 외출과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다.피닉스 인근 길버트 지역 경찰은 "관할 지역 곳곳에서 신호등이 꺼지고 나무가 쓰러졌다"고 전했다.하부브 모래폭풍은 애리조나주 사막 지역에서 여름의 높은 기온과 낮은 습도로 인해 강한 계절풍이 불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대기의 강한 상승기류가 지표면의 먼지와 모래를 끌어 올리면서 형성된다.애리조나에서는 최근 섭씨 38도가 넘는 폭염과 함께 극도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하부브의 먼지 벽은 멀리서도 볼 수 있지만, 이동 속도가 매우 빨라 미처 피할 틈이 없으므로 야외에 있거나 차량 운전 등을 할 경우 조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했다.

2025.08.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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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때 '누전' 위험 커져…'이 버튼' 미리 한번 눌러보세요

정책이슈

전국에 극한 호우로 침수와 파손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누전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당부된다.한국전기안전공사는 17일 장마철 집중호우 때 벌어질 수 있는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미리 차단기 시험 버튼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등 가정용 누전차단기 점검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가정에 설치된 누전차단기는 차단기 옆 시험 버튼을 눌러 작동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버튼을 눌렀을 때 전기가 차단되면 정상 작동되는 것이다.장마와 폭우로 인한 높은 습도 환경은 누전 사고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전기안전공사는 침수 지역의 가로등이나 신호등, 외부 전기 시설물 근처에 접근하지 말고, 침수된 가전제품은 완전히 마른 이후에만 전원을 연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아울러 천둥·번개가 자주 칠 때는 컴퓨터나 TV 전원선을 미리 콘센트에서 빼 두는 것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비나 강풍이 예고되면 각 가정과 상가, 작업장 등에 늘어져 있는 전선을 미리 정리하는 것도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전기안전공사는 "감전 사고자에게 접촉을 시도하면 2차 감전의 가능성이 높아 사고가 나면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체를 활용해 사고자와 전기 접촉을 단절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감전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6월 51명, 7월 55명으로 여름철에 집중됐다.

2025.07.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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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국 비 소식에 무더위 겹쳐…최고 32도 더위 속 안전 유의

경제일반

일요일인 6월 1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더불어 일부 지역은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더위까지 겹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15일 오전 제주도에서 시작돼 오후에는 중부 지방과 전라권, 밤부터는 경상권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과 서해5도, 경남 남해안에는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전북과 부산, 울산, 경남 내륙, 대구·경북, 제주도 북부 지역에는 10~40㎜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울릉도와 독도는 5~10㎜, 강원 동해안은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내륙과 산지,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지역에는 10~60㎜의 비가 예상되며, 제주도(북부 제외)는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중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기온은 아침 최저 18~23도, 낮 최고 24~32도로 예보됐다. 특히 대구와 청주 등 일부 지역은 30도를 넘기며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비교적 양호하겠다. 오후부터는 중부 지방과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강풍이 불 가능성도 있다.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먼바다에서는 0.5~1.5m 높이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다음은 15일 주요 도시별 날씨 전망이다.※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서울 : (22~30도) <20%, 90%>▶인천 : (20~27도) <20%, 90%>▶수원 : (21~30도) <20%, 90%>▶춘천 : (20~31도) <20%, 80%>▶강릉 : (20~27도) <20%, 60%>▶청주 : (20~31도) <20%, 60%>▶대전 : (21~31도) <20%, 80%>▶세종 : (20~30도) <20%, 90%>▶전주 : (21~31도) <0%, 70%>▶광주 : (22~29도) <10%, 80%>▶대구 : (21~32도) <30%, 60%>▶부산 : (21~25도) <30%, 60%>▶울산 : (20~28도) <30%, 60%>▶창원 : (21~28도) <30%, 60%>▶제주 : (22~28도) <30%, 60%>

2025.06.14 11:01

2분 소요
“벚꽃 위로 눈 날리고”…전국 강풍특보에 날씨 혼돈

은행

지난 밤 사이 서울에 눈이 내렸다. 하루 밤 사이 20도를 웃도는 완연한 봄에서, 추위·강풍·우박·빙판길을 주의해야 하는 날씨로 급변했다. 오는 14일도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13일 전국에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인 14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 풍속 55km/h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기상청은 “13일 오후까지 전국에, 14일 밤까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 풍속 70~9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현수막·나뭇가지 등 낙하물과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14일 새벽부터 밤 사이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강원 영동과 충북 남부, 전라 동부, 경상권은 15일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다.14~15일 새벽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5~20㎜, 서울·인천·경기 서부 5~10㎜, 서해 5도 5㎜ 내외, 강원 내륙·산지 5~20㎜, 강원 동해안 5~10㎜, 충북 5~20㎜, 대전·세종·충남 5~10㎜, 광주·전남 5~20㎜, 전북 5~1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20㎜, 울릉도·독도 5㎜ 내외, 제주도 5~10㎜ 등이다.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14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와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축대와 옹벽 붕괴, 공사 현장의 지반 침하, 산지 및 절개지에서의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전 해상에도 풍랑 특보가 발효됐다. 이날까지 남해 앞바다와 동해 앞바다에, 14일까지 서해상과 동해 중부 먼바다,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 15일까지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해상,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 바람이 30~70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1~4m로 매우 높게 일겠다.특히 이날 동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짧은 시간에 바람 방향이 급격하게 바뀌면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2025.04.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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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붕괴사고 하루 경과…실종자 수색작업 총력

정책이슈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만 하루가 지났으나 실종된 50대 근로자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에 사고 현장에는 비와 강한 바람이 이어져 수색작업에 어려움도 주고 있다.붕괴 발생 후 24시간여 경과한 12일 오후 3시 30분 현재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현장 주변은 여전히 출입이 통제된 채 실종된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A씨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4시 31분께 지하에 고립됐던 굴착기 기사 20대 B씨가 13시간여만에 구조되면서 현재 실종자는 A씨가 유일하다.다만 B씨의 경우 휴대전화 통화를 통해 사고 초기부터 생존 여부와 고립 위치가 확인된 반면, A씨는 줄곧 정확한 소재도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소방당국은 A씨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전부터 북부특수단, 한국인명구조견협회 등을 통해 구조견 7마리를 사고 현장에 투입했다. 또 대형 크레인 3대를 활용해 시설물을 인양하고 수색 대원들을 지하로 이동시키며 다각도로 현장을 살피고 있다.구조당국은 당초 A씨와 함께 근무한 근로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매몰된 컨테이너 안에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구조대원들이 이날 오전 해당 컨테이너에 접근해 창문 등을 통해 내부를 살폈을 때 A씨의 모습이 보이거나 목소리가 들리는 등의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컨테이너를 인양하거나 완전히 개방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A씨가 컨테이너 내부 혹은 주변에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더 큰 문제는 비와 강풍 등 악천후, 이에 따라 줄어드는 '골든타임'이다.이날 광명시를 비롯한 경기서부권에는 정오에서 오후 6시 사이를 기해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서해안 다수 지역에는 예비특보가 강풍주의보로 전환됐고, 점차 내륙 지역으로도 강풍이 확산하고 있다. 이날 낮 12시 30분께부터는 빗방울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강수량 1㎜ 남짓으로 많은 양은 아니지만 수도권기상청은 오는 13일 새벽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사 10∼40㎜ 내릴 수 있다고 예보한 상태다.이 때문에 구조당국은 매몰지로의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해 굴착기 등을 동원해 현장 주변에 배수로 공사를 진행했다. 이 때문에 구조 작업도 다소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매몰사고로 고립된 피해자의 생존율은 발생 72시간을 분기점으로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3시 13분께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엔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2025.04.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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