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24

참치 낚고 광고 모델도 '월척'…BTS 진, 동원참치 모델 됐다

유통

참치캔을 중심으로 종합식품 사업을 펼치는 동원F&B는 글로벌 K-POP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본명 김석진)을 동원참치의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진을 통해 동원참치의 건강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22일 동원F&B 측에 따르면, 이번 모델 선정은 진이 2021년 공개한 솔로곡 '슈퍼참치'를 계기가 됐다. 진은 낚시 중 참치를 잡은 경험을 바탕으로 노래를 만들었으며, 해당 노래의 영상은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원F&B는 참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진과 함께 고단백 영양식품 동원참치를 알릴 계획이다.동원F&B는 이날 티저(예고) 영상을 선보인 뒤 오는 27일 광고 본편을 공개한다. 다음 달에는 매주 한 편씩 소셜미디어에 짧은 동영상을 올릴 예정이다. 또 진의 사진을 넣은 참치캔과 스티커로 구성한 'BTS 진 에디션'을 판매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동원F&B 관계자는 "진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참치캔 동원참치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원참치는 1982년 출시 이후 40년 이상 참치캔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브랜드다. 대표 제품인 '라이트 스탠다드' 한 캔(135g 기준)에는 성인 단백질 일일 권장량(55g)의 절반 수준인 25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이외에도 동원F&B는 부재료와 함께 다양한 맛을 구현한 고추·야채참치와 참기름으로 맛을 낸 동원맛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2025.07.22 09:47

2분 소요
[인사] 한국투자금융지주 그룹

증권 일반

한국투자금융지주<승진>◇상무보▲디지털혁신실 김광혁 ▲RM실 이민주◇부장▲전략기획실 이우주 ▲글로벌리서치실 정상철한국투자증권 <승진>◇상무보▲eBiz전략부 곽진 ▲소비자보호담당 김재동 ▲IPO1담당 김해광 ▲FI금융부 문재영 ▲채널서비스부 박경주 ▲영업부 박상현 ▲해외투자영업부 이기홍 ▲글로벌사업지원부 전성우 ▲리스크시스템부 최윤석 ▲아시아사업담당 최은석 ▲대구PB센터 홍근영◇부장▲프로젝트금융2부 김도현 ▲연금영업7부 김상훈 ▲춘천지점 김성희 ▲연금운영부 김영도 ▲청량리PB센터 김은영 ▲신촌PB센터 김정아 ▲디지털연금부 김현숙 ▲익산지점 두미선 ▲차세대시스템부 배형섭 ▲트레이딩개발부 오성민 ▲관악PB센터 오유진 ▲Biz개발1부 이순애 ▲감사실 이승률 ▲건대역지점 이윤정 ▲해운대PB센터 이형원 ▲법인금융센터 임경빈 ▲연금마케팅부 장국환 ▲여의도금융센터 장용혁 ▲연금영업4부 장지환 ▲자산관리전략부 정현종 ▲총무부 최승진 ▲마포PB센터 홍은희<신임>◇담당▲채권상품담당 박상도 ▲프로젝트금융담당 안성진 ▲FICC운용담당 이인석 ▲IPO2담당 장우석 ▲연금전략담당 홍기철◇부서장▲펀드상품부 강규안 ▲연금영업8부 강연성 ▲신탁부 권재신 ▲Compliance부 김흥관 ▲커버리지2부 김다운 ▲차세대해외주식앱개발부 김희경 ▲연금영업2부 박종배 ▲FICC Sales부 송인호 ▲기업금융3부 윤태웅 ▲프로젝트금융1부 이경태 ▲랩상품부 이문주 ▲결제업무1부 이영희 ▲ECM2부 이용현 ▲프론트개발부 이호석 ▲Equity Finance부 정광욱 ▲IT인프라부 정민 ▲Prime Services부 조종우 ▲연금영업3부 최규철 ▲FICC운용부 최원석 ▲채권상품부 홍영훈◇지점장▲양재지점 김경희 ▲포항PB센터 김은옥 ▲정읍PB센터 안명진 ▲화정PB센터 이근명 ▲영남금융센터 이상희 ▲송도지점 장종숙 ▲여수PB센터 조안성 ▲사하PB센터 최영민<전보>◇부서장▲결제업무2부 김민구 ▲연금영업6부 김원중 ▲인사부 김태훈 ▲Biz개발2부 문종백 ▲IT전략부 박성진 ▲차세대시스템부 박순용 ▲디지털전략부 박종철 ▲자산관리센터 백현구 ▲연금영업5부 오동열 ▲투자관리부 이형천 ▲연금관리센터 정창훈 ▲리스크전략부 진준현 ▲본사업무혁신부 한준호◇지점장▲삼성동PB센터 공현아 ▲상인PB센터 권혁삼 ▲울산PB센터 김성희 ▲노원PB센터 김태진 ▲광화문센터 신혜진 ▲일산지점 심주태 ▲수지PB센터 윤영일 ▲천안지점 이은아 ▲강남금융센터 정세호 ▲목동PB센터 조수정 ▲광주PB센터 조은숙 ▲마곡PB센터 최훈 ▲광명지점 한경준 ▲대전PB센터 홍우석◇영업소장▲서대구영업소 김수영 ▲구미영업소 박정식한국투자저축은행<승진>◇부장▲신용기획팀 추창현<신임>◇CRO▲위험관리책임자 김선중◇담당▲IT담당 김동성◇부서장▲심사2팀 이택기 ▲경영지원팀 이윤석한국투자파트너스<승진>◇부장▲경영지원실 김득희 ▲컴플라이언스실 김성유 ▲컴플라이언스실 주형진한국투자신탁운용<승진>◇상무보▲해외FI운용부 윤문희 ▲WM담당 허장은◇부장▲홍보실 강승수 ▲기관영업1부 김인석 ▲솔루션전략부 백수길 ▲주식운용1부 최정아<신임>◇준법감시인▲준법감시인 박수진◇담당▲해외비즈니스담당 오혜윤◇부서장▲ETF마케팅부 이효정 ▲콘텐츠마케팅부 염정인 ▲해외투자운용부 최원준 ▲WM플랫폼부 이우상 ▲연금컨설팅부 김석진 ▲소비자보호부 박경종 ▲컴플라이언스부 강혜연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신임>◇부서장▲WM솔루션2부 정지원 ▲리스크관리팀 김수지한국투자캐피탈<승진>◇부장▲IT부 양명철<신임>◇ 담당▲심사본부 이민주한국투자부동산신탁<승진>◇상무보▲재무관리부 유근영<신임>◇부서장▲개발4부 구동민 ▲개발3부 김윤준 ▲신탁2부 류영성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승진>◇상무보▲마케팅본부 김은희<신임>◇본부장▲실물투자본부 장경호◇부서장▲감사부 이제열 ▲전략기획부 최원용

2025.01.02 18:42

2분 소요
BTS 진 '입대'하자마자 '매도'한 하이브 직원들 첫 공판

증권 일반

내부정보를 활용해 주가 하락 전 미리 주식을 판해한 하이브 직원들의 첫 공판이 열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의 입대로 완전체 활동이 중단된다는 사실을 입수해 입대 사실이 알려지기 전 매도한 혐의다.업계에 따르면 22일 서울남부지법 제13형사부 부장판사 김상연은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하이브 및 계열사 직원 A씨와 B씨, 현직 계열사 직원 C씨 등 3명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했다.이들은 지난 2022년 5월 재직 당시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입대한다는 사실이 들려오자 활동 중단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하는 담당자에게 지속적으로 입대 및 중단 시기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드러났다.사실 확인 후 A씨등은 보유중인 하이브 주식을 매도했다. 이후 6월 14일 활동 중단 영상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해지자 다음날 하이브 주가는 24.87% 급락했다.A씨등은 변호사를 통해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호인은 "진의 입대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이와 관련된 완전체 활동 중단 및 발표 시기는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입대 자체가 미공개 중요 정보인지도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이 보유 및 매각한 주식은 A씨는 약 3300만원(500주), B씨 약 4500만원(1000주), 현직 C씨는 약 1억5300여만원(2300주)이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상장사 경영진이나 직원이 경영상 미공개 정보를 취득한 뒤 이를 악용해 주식 거래를 하는 것을 불공정거래로 규정하고 형사고발을 하는 등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2024.10.22 17:00

1분 소요
문화 콘텐츠 분야 주식 재산 1위 방시혁

증권 일반

국내 주요 문화 콘텐츠 관련 주식 종목 중 주식 재산이 100억원 넘는 개인 주주는 30명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30%는 하이브 주식을 보유한 주주였는데, 방탄소년단(BTS) 멤버 7명도 모두 100억원 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BTS의 아버지로 불리는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의 주식 평가액은 2조5000억원을 넘어 2~3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 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주요 문화 콘텐츠 주식 종목 중 주식 평가액 100억원 넘는 개인 주주 현황 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1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내 상장사 중 영화, 음반,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에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곳 가운데 주식 가치가 100억원 넘는 개인 주주다. 게임, 캐릭터, 오락, 여행 등의 종목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했다. 주식 평가액은 이달 10일 보통주 종가(終價) 기준(우선주 제외)이고, 1개 종목에서 보유한 주식으로만 평가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문화 콘텐츠 관련 주식 종목 중 이달 10일 기준 주식 평가액이 100억원 넘는 개인 주주는 3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34명의 전체 주식 재산 규모는 4조1174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방시혁 의장의 주식 재산은 전체의 61.5% 차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방 의장의 주식 재산 규모는 2위인 박진영(3959억원)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보다 6.5배 컸고, 3위 양현석(1657억원) YG엔터테인먼트 창업자보다 15.5배나 많았다. 방 의장을 포함해 하이브 주식을 보유한 개인 주주 중 11명이 주식 재산 10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방 의장 다음으로 하이브에서 두 번째로 높은 주식 평가액을 보유한 개인 주주는 스쿠터 브라운(903억원)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신규(171억원) 매니지먼트총괄(CAMO)는 세 번째로 높았다. 윤석준(117억원) 전 하이브 아메리카 CEO도 100억원 클럽에 포함됐다. 앞서 4명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은 모두 BTS 멤버로 확인됐다. 민윤기(93년생), 박지민·김태형(95년생), 전정국(97년생)은 모두 6만8385주를 동일하게 보유해 이달 10일 기준 주식 가치만 133억원으로 조사됐다. 정호석(94년생)은 6만2784주를 보유해 122억원으로 평가됐다. 이어 김남준(94년생) 113억원, 김석진(92년생) 102억원 순이다. 오일선 CXO연구소 소장은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간 지분 분쟁 역시 글로벌 콘텐츠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포털 업체와 엔터테인먼트가 연합 전선을 이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지각 변동의 한 단면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2023.02.15 11:00

2분 소요
국내 10개 코인마켓 거래소, 대표자 협의체 ‘VXA’ 출범했다

가상화폐

국내 코인마켓을 운영 중인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10개사에서 지난 18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자 협의체(Virtual asset eXchange Association, VXA)’를 출범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도모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김덕중 플랫타이엑스 대표, 김석진 플라이빗 대표, 김은태 BTX(구 비둘기 지갑) 대표,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 어국선 포블게이트 대표, 이태희 에이프로코리아 대표, 이동민 오아시스 대표, 최준용 후오비 코리아 대표, 한승환 지닥 대표, 황익찬 비블록 대표가 참석했다.VXA에 따르면 이번 협의체 출범은 공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과 소비자 선택의 확대 투자자 보호라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본질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설립됐다.VXA 협의체 출범식에서 각 거래소 대표들은 “현재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소비자의 선택 권한을 제한하는 시장의 독과점이며, 독과점이 생긴 가장 큰 원인은 제한적 은행 실명계좌 발급 때문”이라며 “이는 허가절차를 사실상 은행에 떠넘기는 편의적 행정과 불공정한 입법에 기인한 전형적 정책 실패의 산물”이라고 입을 모았다.VXA는 해결책으로서 ▶실명계좌 발급 확대를 통한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결 ▶소비자 권익을 위한 유효하고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소비자 선택권 확대 ▶가상자산 시장 발전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 ▶철저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한 투자의 신뢰와 안정성 회복 등의 내용을 제시했다. 향후 구체적인 실현방안도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VXA 관계자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공정한 시장질서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바탕으로 한 투명한 입법이 절실하다”며 “투자자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해 출범을 결심한 VXA는 더욱 공정한 시장 경쟁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9 11:00

2분 소요
[ZOOM] 공원이 되어 시민 품으로 돌아 온 송현동 부지

만평

서울광장 면적 3배에 달하는 송현동 부지(3만7117㎡)가 '쉼과 문화가 있는 열린 송현 녹지광장'이 되어 지난 7일 임시개방됐다. 이 땅은 조선말 영의정을 지내다 1910년 국권침탈에 항거해 자결한 김석진이 살던 곳이다. 이후 친일파 윤덕영, 윤택영 형제의 집터로 이용되다 1920년 일제 수탈에 사용된 조선식산은행의 사택이 들어섰다. 해방 이후 미국 대사관 숙소 등으로 사용됐지만, 높은 담으로 둘러싸여 내부를 볼 수 없었다. 1997년 국방부로부터 이 땅을 매입한 삼성생명이 미술관을 지으려 했으나 무산됐다. 다시 대한항공이 한옥 호텔을 짓겠다며 2008년 매입했으나 고도제한 등 각종 건축 규제를 넘지 못해 지금까지 빈 공터로 남았다.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 공원화를 발표한 후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대한항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3자 매매교환방식으로 부지교환을 진행했다.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미술품 2만3000여점을 전시할 ‘이건희 기증관’ 부지로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를 2024년 12월까지 약 2년간 임시 개방하고, 이 기간 동안 다양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5년 '이건희 기증관'과 공원 조성작업을 함께 시작해 2027년 개장한다. 신인섭 기자 shinis@edaily.co.kr

2022.10.25 09:34

1분 소요
삼성證 “하이브, BTS 군입대로 불확실성 해소”…목표가는 하향

증권 일반

삼성증권은 18일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 내린 17만8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가 변동성의 배경이었던 불확실성은 일단 해소됐지만, 내년 수익성 타격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앞서 지난 17일 하이브는 공시를 내고 “방탄소년단 멤버 진(김석진)은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BTS의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공시를 통해 장기간 지루하게 이어져 온 BTS의 군입대 관련 노이즈와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위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개별 활동을 펼친 이후 전 멤버가 군입대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주가 변동성을 야기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그동안 가려져 있던 하이브의 전략의 성과가 주가의 키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성장성은 데뷔 예정 신인 아티스트를 포함한 ‘멀티 레이블 전략’의 가시화, 플랫폼·게임·NFT 사업 등 신사업의 성과가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낮아졌다. 최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시점을 BTS가 주력으로 활동하지 않는 2023년으로 이전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 하향한다”며 “올해 이익 추정치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내년 이익 추정치는 신인 아티스트 4개 그룹 데뷔와 고정비 부담 등을 감안해 수익성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삼성증권이 예상한 하이브의 내년 영업이익은 2180억원이었다. 하지만 BTS 활동에 대한 가시성을 반영해 약 1910억원으로 낮췄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2022.10.18 09:17

2분 소요
‘순이익 1조 클럽’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대표 1년 더 이끈다

증권 일반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와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가 내년에도 각 증권사 수장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올 한해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군 직접투자 열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어낸 덕분이다. 17일 한국투자금융지주는 내년 1월 1일자 계열사별 조직개편 및 정기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내년 3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던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추가된 임기는 1년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204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국내 증권사가 누적 순이익 ‘1조 클럽’에 입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순이익 증가율은 186.2%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1.1% 늘은 1조639억원을 달성했다. 정 대표가 지난 6월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팝펀딩 등 판매책임 이슈가 불거진 사모펀드에 대해 투자금 전액 보상을 결정한 점 역시 탄탄한 고객 신뢰를 구축했다는 측면에서 연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은 1년 더 유임됐다. 설광호 컴플라이언스본부장 전무, 안화주 리스크관리본부장 전무, 방창진 PF그룹장 전무 등은 승진했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12년 만에 여성 임원을 발탁, 김순실 상무보를 PB(프라이빗뱅커)6본부장에 임명했다. 메리츠금융지주도 이날 내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11년째 메리츠증권을 이끌어온 최희문 대표(부회장)는 이번 인사에서 특별한 변동 없이 유임됐다. 내년 3월 주주총회까지 별다른 이슈가 없는 한 연임에 성공할 전망이다. 미레츠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59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5651억원)마저 웃도는 성과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47억원으로 33.1% 증가했다. 주력인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기업금융(IB)뿐 아니라 자산관리 등 리테일 부문에서도 호실적을 거뒀다. 아울러 김석진 감사본부장 전무와 황태영 구조화투자본부장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강민혜 기자

2021.12.17 15:34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