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던 금융권에 내부통제 쇄신 등 기업문화 개선 움직임이 분주하다.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로 국감장에 섰던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연말 윤리문화 쇄신안을 마련하며 기업문화 대수술을 예고했다. 다른 금융그룹들도 오래전부터 준비했던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조기 제출하면서 시범운영을 앞둔 모습이다
주요 금융그룹 회장 최초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에게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임 회장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부당대출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고, 추후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했다. 임종룡 회장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해 사퇴여부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22대 국회의 첫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30일 국회 정무위는 전체 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을 채택했다.정무위는 내달 10일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임 회장을 손태승 전 우리금융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과 관련한 증인으로 신청했다. 또한 이 행장을 금융사고 및 지배구조와 관련한 증인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금융그룹의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인수 과정에서 금융당국과의 소통 부족을 지적했다. 이에 금감원은 내달로 예정된 정기검사를 통해 우리금융의 생명보험사 인수와 관련된 리스크 관리 전반을 고강도로 점검할 방침이다.이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10년 만에 재출범한 우리투자증권(우투증권)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우리은행의 부정 대출 정황이 드러나면서 신규사업 진출은 물론, 인수합병(M&A)도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당분간 어려워질 거란 우려가 나오면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우리금융은 오랜 꿈이었던 증권사 출범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투증권은 신생 증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패키지로 인수하면서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데 거의 도달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인수로 새롭게 출범하는 우리금융의 보험사는 주요 상위권 생명보험사로 한 번에 등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추가 검사와 제재 가능성이 남아 있어 최종 인수까지는 변수가 남아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8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정대출’이 발생한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향해 연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늑장 대응을 강하게 질타하면서 이들 경영진에 대한 징계가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추가 현장검사…이례적 보도자료 배포도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22일부터 우리은행에 대
“우리은행 대출 잘 나와요? 이번에 이사할 거 같은데…저희도 우리은행에서 대출받을까요?” 좀 뜬금없는 물음에 잠시 어리둥절했지만 뒤이어 지인이 공유한 기사 제목을 보고 나서 그의 말에 숨은 뜻을 이해했다. ‘고개숙인 임종룡 회장, 350억원 부정대출 절박한 심정으로 사과’우리은행이 전임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친인척에게 특혜성 부당대출을 내준 혐
우리금융그룹은 12일 임종룡 회장 주재로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지주사 및 우리은행 전임원이 참석한 긴급 임원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최근 불거진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에 대해 “우리금융에 변함없는 신뢰를 가지고 계신 고객님께 절박한 심정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이 손
‘역대 최연소’, ‘첫 검찰 출신 금융감독원장’.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년 전 취임할 당시 금융권은 그에게 이 같은 별칭을 붙였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인정받았고, 지금도 ‘실세 금감원장’으로 불린다. 이런 이유로 금융권에선 감독당국 수장의 힘이 전임 원장들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본다. 정부의
1“뉴진스 성과 축소”…민희진,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등 고발
2수요일 출근길 ‘대설’…시간당 1∼3㎝ 쏟아진다
3“교통 대란 일어나나”…철도·지하철 등 노조 내달 5~6일 줄파업
4‘조국 딸’ 조민, 뷰티 CEO 됐다…‘스킨케어’ 브랜드 출시
5 러 “한국식 전쟁동결 시나리오 강력 거부”
6경주월드, 2025 APEC 앞두고 식품안심존 운영
7구미시, 광역환승 요금제 시행..."광역철도 환승 50% 할인"
8포항 한우, 대한민국 대표 한우로 우뚝 서다
9獨 브로제 코리아, 대구테크노폴리스에 둥지 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