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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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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2025 넥슨 아이콘 매치’ 생중계 및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

IT 일반

SOOP은 오는 9월 13일(토)과 14일(일) 양일간 드로그바, 앙리, 아자르, 부폰 등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하는 ‘2025 넥슨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아이콘 매치)’을 생중계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SOOP은 생중계와 함께 사전 티켓 이벤트, 드롭스 보상, 스트리머와 함께하는 뷰잉파티 등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밖에서도 열기를 이어간다.‘아이콘 매치’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과 'EA SPORTS FC™ Mobile(FC 모바일)'에서 전설적인 선수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에 속하는 선수들이 실제로 경기장에 모여 축구 경기를 펼치는 이색 매치다. ‘최고의 창과 최고의 방패의 대결’이라는 컨셉과 함께 공격수로 구성된 ‘FC 스피어’와 수비수로 이루어진 ‘실드 유나이티드’가 축구 대결을 펼치게 된다.한국 선수로는 박지성과 구자철이 참가하며 티에리 앙리, 디디에 드로그바, 에덴 아자르, 리오 퍼디난드 등 축구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던 선수들이 출천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13일(토) 진행되는 DAY1에는 ‘1:1 대결’, ‘터치 챌린지’, ‘커브 챌린지’ 등 다양한 미니 게임을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 SOOP에서 제작을 맡아 팬들과 선수 모두가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14일(일) DAY2에는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11대 11 축구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해 진행된 아이콘 매치에서 ‘실드 유나이티드’가 승리한 만큼 이번 대회는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SOOP은 오는 ‘2025 아이콘매치’ 개최 기간에 맞춰 온·오프라인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아이콘 코스프레 콘테스트, 드롭스 이벤트, 캐치 생성 이벤트 등 유저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아이콘 코스프레 콘테스트’는 SOOP 유저가 ‘2025 아이콘매치’ 출전 선수를 직접 따라 한 사진을 공식 채널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수 참가자 12인에게는 DAY2 아이콘매치 메인 매치 직관 티켓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SOOP에서 ‘2025 아이콘매치’를 시청하는 유저들은 문화상품권 5,000원권 드롭스에 자동 응모되며, SOOP의 숏폼 영상 서비스 ‘캐치(Catch)’를 활용해 명장면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작할 경우, 출전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 및 공식 머천다이즈를 받을 수 있는 추가 기회가 주어진다.오프라인 이벤트로는 9월 14일(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유저와 스트리머가 함께 선수들을 응원하는 ‘SOOP 아이콘매치 뷰잉 파티’를 통해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SOOP 스트리머 두치와뿌꾸, 유봉훈이 진행을 맡는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웰푸드 ‘월드콘’이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는 뷰잉파티 웰컴 키트가 제공되며, 롯데웰푸드 ‘월드콘’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된다.

2025.08.26 13:52

3분 소요
"숨 쉬기도 힘들어요"...극한 폭염에 웃는 기업들

유통

폭염과 열대야가 연일 계속되면서 빙과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빙과류 제조사부터 유통사까지 무더위 특수를 누리고 있다. 당분간 숨 막히는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무더위로 전국 몸살...빙과류 불티나게 팔린다지난달(7월) 체감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등 전국에 기록적인 폭염 특보가 연이어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전국 일평균 최고 기온은 34.8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2.2도)과 비교해 2.6도 높은 것이다.이처럼 역대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소비자들이 빙과류 구매를 위해 지갑을 열고 있다. 이로 인해 주요 유통채널부터 빙과류 제조사까지 매출이 급증하는 상황이다.이마트(트레이더스 포함)의 7월(1일부터 27일까지)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8%, 냉동 디저트 매출은 16.5% 늘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의 빙과류 매출은 약 15% 늘었다. 편의점 CU의 경우는 전월 대비 빙과류 매출이 32.8% 증가했다.빙과류 제조사들도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미소를 짓고 있다. 빙그레에 따르면 지난달 13일까지 빙과류 일평균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40% 증가했다. 통상적으로 6월 대비 7월 매출 증가율은 약 20% 수준인데, 올해는 두 배 정도 더 늘어난 것이다.롯데웰푸드도 7월(1일부터 27일까지) 주요 빙과류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늘었다. 인기 빙과류인 일품팥빙수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했다. 이 기간 설레임과 월드콘의 매출도 각각 60%, 40%씩 늘었다.당분간 빙과류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찜통 더위가 8월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서다. 기상청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8월(4일부터 31일까지) 평균 기온 전망에 따르면 당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60%에 달한다.증권가에서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빙그레, 롯데웰푸드 등 주요 빙과류 제조사가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빙그레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는 매출액 4865억원, 영업이익 664억원이다. 회사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38억원, 647억원이었다. 롯데웰푸드의 올해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1조1225억원, 영업이익 768억원이다. 이 역시 회사가 지난해 3분기 기록한 매출액 1조785억원, 영업이익 760억원보다 높은 수치다. 8월에도 찜통 더위...신제품 출시 경쟁업계에서는 빙과류 제조사간 마케팅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내수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매출 반등을 꾀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최근 빙그레와 롯데웰푸드가 신제품을 내놓은 것도 이런 이유다.빙그레는 급증하는 빙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말 신제품을 출시했다. 두 가지 과일 맛을 담은 ‘밀키프룻’ 2종(딸기바나나·블루베리바나나)이다. 해당 제품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딸기 및 블루베리에 바나나를 조합한 것으로, 제품 하나로 두 가지 과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빙그레 관계자는 “밀키프룻은 선호도가 높은 과일 조합을 활용한 제품”이라며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빙그레는 지난 3월 선보인 저당 브랜드 ‘딥앤로우’(DEEP&LOW)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해당 제품에는 브랜드 광고모델인 가수 장원영의 포토카드가 동봉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롯데웰푸드도 최근 새로운 빙과류인 설레임 쿨리쉬 바닐라를 출시하며 시장 대응에 나섰다. 해당 제품은 일본 롯데가 현지에서 판매해 성공을 거둔 쿨리쉬 바닐라의 브랜드명 및 스펙을 그대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사례는 롯데웰푸드 창사 이래 처음이다.롯데웰푸드 또한 빙그레와 마찬가지로 저당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 중이다. 회사는 지난 5월 인기 빙과류인 돼지바·설레임·위즐 등을 저당 제품으로 출시한 바 있다.이 외에도 롯데웰푸드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설레임 쿨리쉬 바닐라 출시를 기념해 개최하는 브랜드 최초의 마라톤 대회인 ‘2025 설레임런’이 있다. 오는 9월 13~14일 게임사 넥슨이 주최하는 대형 축구 이벤트 ‘2025 아이콘매치’ 직관 기회를 제공하는 월드콘 구매 인증 이벤트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은 빙과업계의 성수기인데, 이달 들어 체감 기온이 예년에 비해 높게 나타나면서 관련 제품이 더욱 잘 팔리고 있다”며 “내수 침체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던 소비자들도 지갑을 열고 있는 상황인데,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25.08.03 10:00

3분 소요
'만우절 장난이 현실로'...롯데웰푸드, '미니 죠스바·스크류바' 출시

유통

롯데웰푸드가 자사 대표 빙과 브랜드인 스크류바, 죠스바의 미니 버전을 출시했다. 만우절 장난으로 시작된 아이디어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원에 힘입어 실제 출시까지 이어졌다.이번에 선보인 ‘미니 스크류바’, ‘미니 죠스바’는 지난 4월 만우절 당시 롯데웰푸드 공식 SNS 계정에서 큰 화제를 모은 ‘믿거나 먹거나’ 시리즈에서 비롯됐다. 해당 게시글은 만우절을 기념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고자 6개 아이디어로 기획한 단순 흥미성 콘텐츠였으나, 공개 하루 만에 ‘좋아요’와 댓글, 게시글 공유 등이 총 1만 2천 회 이상 발생하며 인기를 얻었다.특히 미니 스크류바, 미니 죠스바에 대한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 댓글에는 ‘기존 제품을 다 먹기 힘든 자녀에게 사주고 싶다’, ‘다이어트 중 간단한 간식으로 좋겠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다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채널들이 자발적으로 게시글을 공유하며 화제를 견인하기도 했다.이에 롯데웰푸드는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두 제품의 정식 출시를 결정했다. 오리지널 제품의 달콤하고 청량한 과일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용량을 ⅓ 가량으로 줄였다. 작은 크기 덕분에 아이들 간식으로, 어른들은 입이 심심할 때 부담 없이 찾는 디저트로 즐기기 좋다. 낱개 포장된 12개 제품이 한 박스에 구성됐다.한편, 롯데웰푸드는 월드콘, 설레임, 돼지바, 죠크박 3종(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 등 기존 메가 브랜드 아이스크림에 저당, 0 칼로리 등 새로운 속성을 더한 라인업을 확대하며 빙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일상 속 다양한 취식 환경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 부담 없이 익숙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맛과 즐거움을 모두 잡은 ‘미니 스크류바’, ‘미니 죠스바’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일상에 맛있는 행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6 14:39

2분 소요
당 걱정 줄였더니...80일 만에 200만개 팔렸다

유통

롯데웰푸드가 기존 메가 브랜드 아이스크림에 저당 트렌드를 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헬시플레저 트렌드 등으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앞으로도 롯데웰푸드는 다양한 저당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7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지난 2월 선보인 ‘월드콘 바닐라 저당’, ‘티코 밀크초코 저당’ 2종은 출시 80일 만에 약 200만개가 판매됐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기존 제품과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더 산뜻하다” “당이 적어서 밍밍할 줄 알았는데 진하고 달콤해서 만족스럽다” 등 다양한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롯데웰푸드는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돼지바’, ‘설레임’, ‘위즐’ 3종도 저당 신제품으로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이번 저당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롯데웰푸드 측은 기대한다.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취향에 맞게 저당으로 선택할 수 있고, 콘·바·파우치·홈타입·가정용 멀티 아이스크림까지 저당 라인업 구색을 다양하게 갖춰 취식 상황에 알맞게 고르기도 좋다.돼지바 저당은 쿠키·바닐라 아이스크림·딸기잼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기존 돼지바 특유의 조화로운 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역시 기존 제품의 시원하고 부드러운 우유맛을 충실히 재현한 제품이다.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은 부드럽고 리치한 바닐라 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이는 위즐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일맛 아이스크림이다.각 제품의 당 함량은 100ml당 2.0g~2.4g 수준이다. 이는 동일 식품유형 유사식품 대비 최대 87.8%가량 낮은 수치다. 당류 섭취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익숙한 맛과 즐거움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게 롯데웰푸드 측 설명이다.롯데웰푸드는 향후 SNS 채널 등을 통해 신제품 관련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저당 제품은 기존 제품과 함께 운영돼 더욱 많은 소비자가 각기 다른 상황과 니즈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되고 있다”며 “맛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저당 라인업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7 18:02

2분 소요
'마! 거인빵 무봤나' 세븐일레븐X롯데자이언츠 '야심작' 눈길

유통

롯데그룹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구단과 손잡고 내달부터 협업 상품을 순차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 계열 빵류 및 과자 제조업체인 롯데웰푸드(280360)의 상품 시리즈를 활용해 야구팬을 공략하는 ‘KBO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세븐일레븐이 롯데 구단과 컬래버로 출시하는 상품은 '거인의 함성, 마!' 시리즈다. 롯데 구단의 시그니처 응원 문구 ‘마!’를 활용해 부산의 야구 응원문화를 표현했다. 롯데 야구팬들은 상대팀 투수가 루상에 있는 롯데 주자에게 견제구를 던질 때 "마!"라는 함성을 외치는 독특한 응원 문화를 가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로고와 마스코트도 상품 패키지에 담았다.협업 상품은 총 7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03년 출시한 인기 과자 '팅클'이 '세븐셀렉트 마! 돌아왔다 팅클'로 부활한다. 스테디셀러 과자인 꼬깔콘도 '세븐셀렉트 자이언츠 육각 꼬깔콘'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마! 거인단팥빵', '마! 씨앗호떡빵' 등 빵류 2종과 함께 크러시 맥주와 콘아이스크림 월드콘이 각각 '마! 비어라', '자이언츠 월드콘'으로 내달 중순 새롭게 선보인다.회사에 따르면, 맥주와 아이스크림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는 롯데 선수단과 마스코트 등으로 구성된 120종의 특별 띠부씰(탈부착 스티커)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최근 SPC삼립(005610)이 한국야구위원회와 협업해 '크보빵(KBO빵)'을 출시한 지 사흘 만에 100만 봉지를 판매하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 인기에 띠부씰이 큰 역할을 한 만큼 롯데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세븐일레븐은 롯데 구단과 협업해, 타사와 차별화된 단독 상품으로 스포츠 팬덤을 흡수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며 신규 고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세븐일레븐이 지난해부터 롯데 구단과 함께 가정의 달 5월을 겨냥해 기획한 스폐셜 협업 캠페인"이라며 "세븐일레븐이 롯데 자이언츠 팬들과 함께 하는 생활 속 응원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1 14:19

2분 소요
"다이어트 필요 없겠네"...빵·과자 가격 일제히 상승

유통

국민간식의 가격 허들이 높아진다. 기업들이 일제히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어서다. 원재료비 등 각종 제반 비용 상승 때문이라는 게 기업 입장이다. 다만 서민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먹거리 비용부담이 커지면서 한숨만 늘어간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이날부터 빵 96종, 케이크 25종 등의 제품 가격을 평균 5.9% 인상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3년 2월 이후 2년 만이다.주요 인상 품목을 살펴보면 ‘그대로토스트’ 가격이 3600원에서 3700원으로, ‘소보루빵’은 1500원에서 1600원, ‘딸기 블라썸 케이크’는 1만9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오른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롯데웰푸드는 오는 17일부로 건빙과 26종에 대한 가격을 평균 9.5% 인상한다. 주요 인상 품목을 보면 ‘가나마일드’(70g)가 2800원에서 3400원으로, ‘크런키’(34g)가 1400원에서 1700원, ‘초코 빼빼로’(54g)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른다.빙과 주요 제품 중에서는 월드콘 가격이 기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설레임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된다.롯데웰푸드 측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코코아를 비롯해 유지, 원유 등 각종 원재료비와 물류비, 인건비, 전기료 등 가공비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원가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빙그레는 오는 3월부터 커피·과채음료 및 아이스크림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주요 인상 품목을 살펴보면 ‘아카페라 사이즈업’(350ml) 가격이 기존 2400원에서 2600원으로, ‘따옴’(235ml)은 2400원에서 2700원으로 오른다.빙과 주요 제품 중에서는 ‘더위사냥’ 등의 가격이 800원에서 1000원으로, 슈퍼콘·붕어싸만코 등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 자회사인 해태아이스의 부라보콘·시모나 가격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및 인건비·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압박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번 가격 인상 제품들의 주요 원재료인 커피, 코코아, 과채 농축액 등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환율 상승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커피 프랜차이즈 등도 가격을 연달아 인상하고 있는 추세다. 스타벅스와 할리스, 폴바셋 등 유명 커피 브랜드들은 지난달 제품의 가격을 200원에서 300원가량 인상했다. 커피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제반 비용 상승 등에도 고객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올해 들어 계속되는 먹거리 가격 인상은 서민들에게 부담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제 어쩔 수 없이 다이어트를 하게 된다” “가격은 계속 오르기만 하고 내리질 않는다” “앞으로 군것질을 줄일 것”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2025.02.10 18:01

2분 소요
롯데, 14억 인구 시장 ‘정조준’...인도 푸네 新공장 준공

유통

롯데가 인도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며 푸네(Pune)시에 신규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푸네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열고 14억명 세계 최대 인구수를 보유한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준공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등 롯데 주요 경영진과 ▲데벤드라 파드나비스마하라슈트라주 총리 ▲이성호 주인도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유서 깊은 하브모어(Havmor)를 인수하며 인도 빙과 사업을 시작한 이후 롯데는 인도의 눈부신 경제성장 속도에 맞춰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이번 신공장이 글로벌 식품 사업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푸네 신공장은 롯데웰푸드가 지난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한 후 첫 번째로 확장한 생산시설로, 인도 시장 내 롯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신공장은 6만㎡(약 1만8000평) 규모로, 축구장 8개 크기와 맞먹는다. 기존 구자라트(Gujarat) 공장보다 6배 큰 규모다. 또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롯데웰푸드는 성수기에도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 올해 빙과 매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현재 9개 생산라인을 가동 중인 푸네 신공장은 2028년까지 16개 라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푸네시는 인도 서부에서 빙과 시장을 공략하기에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하브모어는 푸네 신공장의 생산력을 기반으로 서부 지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에, 남부 지역 공략의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푸네시는 빙과 제품의 핵심 원료를 가까운 거리에서 조달할 수 있는 지역으로, 물류비 절감 및 생산 효율성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기존 구자라트 공장은 핵심 상권인 북서부 지역에 더욱 집중해 공급을 최적화할 계획이다.하브모어는 롯데 브랜드 제품의 현지 생산도 늘려갈 예정이다. 현재 구자라트 공장에서 월드콘을 생산하고 있으며, 푸네 신공장에서는 올해 안에 ▲돼지바 ▲죠스바 ▲수박바 등을 순차적으로 생산해 인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롯데웰푸드는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도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 시장에서도 롯데 제품의 현지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롯데웰푸드는 신공장 준공과 함께 롯데 인디아(LOTTE India)와 하브모어를 하나의 통합 법인으로 출범시키며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통합 법인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및 물류 거점 통합을 통한 운영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또한 인도 하리아나(Haryana) 공장을 빼빼로 브랜드의 첫 해외 생산기지로 선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현지 생산을 개시한다. 이를 통해 인도 시장 내 프리미엄 스낵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신동빈 회장도 바삐 움직였다. 그는 이번 출장에서 인도의 주요 재계 인사들과 연쇄 미팅을 가졌다. 신 회장은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그룹 회장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 등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진과 만나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한편 롯데는 이번 신공장 준공을 계기로 인도 시장에서 식품·유통·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업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며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5.02.09 11:08

3분 소요
국민간식 빼빼로 이젠 2000원대...롯데웰푸드, 제품 가격 올린다

유통

고물가로 허덕이는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진다. 오랜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빼빼로 등 대표 국민 간식 가격이 조만간 인상되기 때문이다. 롯데웰푸드가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당시 회사는 제품 10여종의 가격을 평균 12% 올린 바 있다.6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회사는 일부 제품 가격을 오는 17일부로 인상한다. 대상 제품은 건빙과 26종이며, 평균 인상률은 9.5%에 달한다.건과 주요 제품의 경우 가나마일드 70g의 권장소비자가격이 기존 2800원에서 3400원으로, 크런키 34g이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빼빼로 가격은 2000원대로 진입한다. 초코 빼빼로 54g이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된다.몽쉘 오리지널 12입은 6600원에서 7000원으로, 롯샌 파인애플 315g은 4800원에서 50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 빠다코코낫 300g은 4800원에서 5000원으로, 마가렛트 오리지널 660g은 1만32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빙과 주요 제품 중에서는 월드콘 가격이 기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설레임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된다.롯데웰푸드 측은 이 같은 가격 인상 조치에 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코코아를 비롯해 유지, 원유 등 각종 원재료비와 물류비, 인건비, 전기료 등 가공비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원가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제 초콜릿의 주 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는 시세가 폭등한 뒤 좀처럼 안정세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월 20일 코코아 선물가격은 톤(t)당 1만2565달러(ICE 선물거래소)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코코아는 지난 수십 년간 t당 2000달러대의 시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는데, 5~6배 수준으로 가격이 뛴 것이다. 지난 한 해에만 172% 올라 작년 원자재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설상가상 최근 환율까지 상승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원재료의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식품 사업의 특성상 환율 상승은 곧장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는 롯데웰푸드도 마찬가지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코코아 및 유지류 등의 원재료비와 인건비 등 가공 비용도 오른 상황인데다 고환율이 겹쳐 원재료 부담이 높은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눈에 띄는 의견으로는 “이제 과자 안 먹고 건강해지겠다” “가격은 계속 오르기만 하고 떨어지지 않는다” “점점 부담스러운 가격, 구매하기 겁난다” 등이 있다.

2025.02.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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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과자·맥주·아이스크림은?

산업 일반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과 과자는 각각 ‘신라면’과 ‘새우깡’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맥주는 ‘카스’, 소주는 ‘참이슬’이 최다 매출 1위를 차지했다.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농심 신라면의 소매점 매출은 3836억원으로 라면(봉지·용기)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짜파게티(농심·2131억원), 진라면(오뚜기·2092억원), 불닭볶음면(삼양식품·1472억원), 육개장(농심·1259억원), 안성탕면(농심·1183억원), 너구리(농심·1070억원), 왕뚜껑(팔도·725억원), 삼양라면(삼양식품·713억원), 팔도비빔면(팔도·706억원) 등으로 판매액이 높았다.스낵과자는 농심 새우깡이 1359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포카칩(오리온·1164억원), 프링글스(농심켈로그·985억원), 꼬깔콘(롯데웰푸드·879억원), 오징어땅콩(666억원) 등 순으로 많이 팔렸다. 포카칩은 2022년 921억원에서 지난해 1000억원을 넘어서며 새우깡과 함께 ‘10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또 아이스크림은 롯데웰푸드 월드콘이 710억원으로 최다 판매 제품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떡붕어싸만코(빙그레·646억원), 메로나(빙그레·612억원), 투게더(빙그레·528억원), 빵빠레(롯데웰푸드·438억원) 등이 카테고리별 1위로 확인됐다.맥주는 오비맥주의 카스 매출이 1조5172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테라(하이트진로·4697억원), 필라이트(하이트진로·2399억원), 아사히(롯데아사히주류·1977억원), 켈리(1760억원), 클라우드(롯데주류·1674억원) 등 순이었다.소주는 하이트진로 참이슬이 1조1000억원으로 유일하게 1조원을 넘었다. 이어 처음처럼(롯데주류·4000억원), 진로(하이트진로·2651억원), 좋은데이(무학·1640억원), 맛있는참(금복주·773억원) 등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았다.

2024.02.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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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1주년’ 롯데웰푸드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으로 성장”

유통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난해 7월부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 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이후 1년이 지났다.1967년 롯데제과 설립 이후 지난해 롯데푸드와 통합하고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했다. 제과 산업에 한정됐던 사업 영역의 확장성을 담보하고, 글로벌 기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다.롯데웰푸드는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 연령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종합식품기업 이미지를 확고하기 위해 ‘제과’ 대신 ‘푸드’를 사용했다. 또 소비자에게 ‘웰빙(Wellbeing)’, ‘웰니스(Wellness)’가 연상되는 ‘웰(Well)’이란 키워드를 활용해 더 나은 먹거리와 행복한 삶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도 강조했다.해외 시장,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확장롯데웰푸드의 사명 변경과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마케팅 활동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통합 법인 설립 이후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거둔 실적은 2022년 매출액 7952억원에 달했다. 2021년 대비 약 23.5% 성장했다. 또 영업이익은 434억원으로 2021년 대비 약 16.9% 신장했다.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등 8개국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도는 롯데 인디아, 하브모어 등 두 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며 해외사업의 핵심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의 패리스(Parrys)를 인수하며 롯데 인디아로 사명을 변경하며 국내 식품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인도에 진출했다. 이후 첸나이와 델리에 대규모 초코파이 공장을 설립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롯데 초코파이’는 인도의 초코파이 시장에서 약 9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인도에서 인기있는 제품으로 성장하며 연간 약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롯데 인디아의 매출실적도 2022년 약 929억원에 달해 2021년 대비 약 39% 상승했다. 여세를 몰아 롯데웰푸드는 올해 9월경 인도에 세 번째 생산 라인을 증설·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롯데웰푸드는 소비자 수요를 충분히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 시장 내 아이스크림 사업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7년 롯데웰푸드는 현지 기업인 하브모어를 인수한 롯데웰푸드는 인도 서북부 지역에서 아이스크림을 제조·판매하는데 성공했다.특히 하브모어에서 생산하는 제품 이외에도 롯데웰푸드의 핵심 제품인 월드콘·설레임을 시장에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하브모어는 2022년 약 1544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2021년 대비 40%대에 달하는 성장을 이뤘다. 롯데웰푸드는 하브모어에 5년간 700억원을 투자하며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에 위치한 MIDC 탈레가온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이를 통해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국내 시장 “헬스앤웰니스로 선도해나갈 것”롯데웰푸드의 ‘K푸드’ 확산 전략은 빼빼로를 통해서도 활발하게 전개된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필리핀의 최대 창고형 멤버쉽 체인인 ‘S&R’과 손잡고 한국식품업계 최초로 판매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해당 협약식을 통해 롯데웰푸드의 ‘빼빼로’를 비롯해 우수한 제품을 필리핀과 동남아 현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데이’ 문화를 전 세계로 확대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맞춰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왔다. 해당 캠페인은 국내와 동일한 내용으로 구성해 일체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엔 카자흐스탄,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등 5개국에 영어 및 현지 언어로 번역해 공개해 통일된 모습을 보였다. 이를 통해 빼빼로의 필리핀 수출 실적은 2022년 약 73억원으로 2021년 대비 약 59% 신장했다.롯데웰푸드는 합병 이후 ‘헬스앤웰니스’를 주요 아젠다로 수립하고 브랜드 육성과 매출 확대를 위한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는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른 것이다. 롯데웰푸드가 내세우는 헬스앤웰니스 전략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인 브랜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와 ‘의성마늘 닭가슴살 소시지’ 등이 있다.롯데웰푸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를 선보이며 출시 6개월 만에 30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달성하는 등 ‘제로슈거’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실제 롯데웰푸드는 브랜드 출시부터 지난 4월까지 누적 판매 수량은 약 2000만개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인구 약 5156만명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 2인당 약 1개씩 먹은 셈이다.또 최근 4월경엔 빙과 3종을 출시하며 과자류 4종과 빙과류 4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제로 브랜드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엔 고단백 닭가슴살 소시지 '의성마늘 닭가슴살 소시지'를 출시했다. 건강함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편승해 원료육 닭가슴살만 사용한 해당 제품은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프랑크 제품의 경우 1팩당 단백질 함량이 22g으로 1일 기준치의 40%를 충족시킬 수 있다. 또 국내산 닭가슴살에 의성마늘을 넣고 12시간 이상 저온숙성해 닭고기 특유의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살렸다. 닭가슴살을 갈지 않고 큼직하게 썰어 넣어 식감도 높였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헬스앤웰니스 전략을 바탕으로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로’, ‘의성마늘 닭가슴살 소시지’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07.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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