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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을 품은 해

금성을 품은 해



금성이 해를 가로지릅니다(좌측상단 검은점). 세상이 떠들썩 했습니다. ‘금세기 마지막 우주쇼’라 일컫는 금성 일식입니다. 당대에 세기적인 우주쇼를 볼 수 있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사진을 찍기 일주일 전부터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순간마다 온 몸에 전율이 일었습니다.

105년 뒤인 2117년에야 다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갓 태어난 우리 아기도 금성 일식을 볼 수 있을까요? 아마 손자 세대에나 가능한 일입니다. 그것도 날씨가 맑을 경우에만….느낀 바가 많았습니다. 그동안 앞만 보며 사느라 몰랐습니다. 건강한 삶이란 다음 또 그 다음 세대까지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닐까요? 나라도 회사도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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