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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이슈] ESS 안전성 올리는 삼성SDI…주가는 이틀째 오름세

삼성SDI 소화 시스템 적용 ESS 하반기부터 생산 예정

지난해 10월 열린 배터리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0'을 찾은 관람객들이 삼성SDI의 ESS 배터리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SDI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30분 삼성SDI 주가는 4.75%(2만9000원) 오른 6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올 하반기부터 특수 소화(消火) 시스템이 적용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생산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SS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저장장치를 뜻한다. 특히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늘리면서 ESS는 주목받고 있다. 풍력이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는 발전량이 주변 환경에 따라 들쑥날쑥해 ESS가 이를 해결할 방법이기 때문이다. 
 
배터리 수요는 올해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전기차 시장과 미국 전력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삼성SDI로선 호재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전망에 힘입어) 삼성SDI의 중대형전지(전기차 배터리, ESS) 부문이 올 2분기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형준 인턴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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