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신규 중단 닷새 만에 10만명 허용…'111만명' 대기 중
사전 신청 고객 대상으로 예금통장‧신용대출 등 서비스 재개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사전신청 고객 10만명에게 추가로 문을 열었다. 대출 한도 소진을 우려해 신규 가입을 중단한 지 닷새 만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이날 오전 사진 신청 고객 중 10만명을 대상으로 '무조건 연 2% 예금통장' 개설과 신용대출 서비스 등 신규 가입을 재개했다.
토스뱅크 사전 신청자 166만명 중 이미 계좌를 개설하거나 대출을 받은 45만명을 포함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모두 55만명이다. 여전히 사전 신청자 가운데 111만명은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5일 출범한 토스뱅크의 대출액은 나흘 동안 3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대출 한도 5000억원의 60%를 소진한 것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대출 속도를 고려하여 가능한 선에서 추가로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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