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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노바백스에 울고 웃는 SK바사…오늘은 7.21% 반등

노바백스, 영국 보건당국에 백신 긴급 사용승인 신청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AP=연합뉴스]
최근 두 달간 줄곧 약세였던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모처럼 반등했다. 28일 이 회사 주가는 전날보다 7.21%(1만6500원) 오른 2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월3일에만 해도 33만5000원(종가 기준)이었던 주가는 최근 20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진 상황이었다.
 
오를 때도, 내릴 때도 이유는 노바백스였다. 미국 제약사인 노바백스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왔다. 지난 6월 발표한 임상 3상 시험 결과에서 90.4%의 높은 예방 효과를 보여 기대를 모았다. 국내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이하 SK바사) 주가가 가장 수혜를 받았다. 3상 결과 발표에 앞선 지난 2월, 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을 위탁 생산하는 계약을 맺어서다.  
 
그러나 금방 이뤄질 것 같던 긴급 사용승인이 차일피일 미뤄졌다. 당초 노바백스는 올해 1분기 미국과 유럽 등에 긴급 사용승인 신청을 계획했다. 그런데 아직 각국 보건당국에 사용승인 신청도 하지 못했다. 노바백스 측은 생산과정에서의 차질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는 새 백신보다 치료제가 주목받으면서 노바백스에 대한 기대감은 더 떨어졌다.
 
28일 SK바사 주가가 오른 것도 노바백스 때문이다. 노바백스가 영국 보건당국에 백신 승인 신청을 했다는 소식이 장 개장 전 시장에 알려졌다.
 
그러나 반등세를 당장은 이어가기 어려워 보인다. 노바백스 위탁 생산을 올해 매출에 반영하긴 시간이 너무 지체됐기 때문이다. SK바사가 자체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GBP-510)은 다음 해 상반기에나 임상 3상 결과가 나온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SK바사가 올해 8800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봤다. 당초 예상했던 건 1조원을 웃도는 수준이었다.

문상덕 기자 mun.sangd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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