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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찾는 분양시장…2월 셋째주 7482가구 청약 접수

수도권에 50% 공급…충북 청주에는 1849가구 청약 접수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리얼투데이]
긴 설 연휴로 잠잠한 모습을 보였던 분양 시장이 2월 셋째 주 전주의 분양 물량보다 2배 가량 늘어나며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7482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2배 정도가 늘어난 공급 물량이다. 오피스텔, 주상복합, 공공분양, 공공임대가 포함됐지만, 행복주택은 제외된 수치다.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동산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이번 주에는 많은 물량이 풀리면서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7482가구 가운데 절반 이상인 50.2%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대구, 광주, 세종, 경북 등 지방 곳곳에서 공급이 이뤄진다. 경기에서는 광주시 탄벌동에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두산건설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6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5일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같은 날 한화건설은 충북 청주시 모충동 일원에 조성되는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에 대한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으로 구성됐다. 일반분양만 1849가구가 풀리는 단지다. 단지에는 모충초, 운호중, 충북여중, 운호고, 충북여고 등이 인접해 있다.
 
경기 안성과 경남 통영에 공급되는 단지의 모델하우스도 열린다. 오는 18일 DL건설은 경기 안성시 당왕동 일원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의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총 1370가구 규모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최근 공급이 없던 중대형 평형의 추첨제 물량도 갖췄다.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통영’의 모델하우스도 연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총 784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두현 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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