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M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12분 기준으로 전일보다 10.30% 오른 2만78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4일 지난해 연간 잠정 실적을 공시한 이후 1~2% 수준으로 소폭 상승 마감한 주가가 이날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HMM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13조7941억원, 영업이익 7조3775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14일 공시한 바 있다. 매출액은 2020년보다 11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무려 652% 급증했다. 이에 따라 HMM은 지난해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 연간 실적의 새 역사를 썼다.
증권업계 등에선 올해 역시 해운 시장 물류대란 여파로 HMM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5일 보고서에서 “1분기 현재까지 SCFI(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 평균은 지난해 4분기보다 8% 높다”며 “실적에 반영되는 시차까지 감안하면 1분기에도 HMM은 증익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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