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출생아 울음소리 ‘뚝’ 그치자…아가방컴퍼니 주가도 ‘주르륵’ [증시이슈]
- 26만500명, 역대 최저 출생아 수에 아가방 주가↓
지난해 5000원대 수준에서 3000원대로 하락

아동복 사업을 전개하는 아가방컴퍼니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출생아 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통계청이 공개한 ‘2021년 출생, 사망통계’에 따르면 2021년 출생아 수는 26만500명으로 통계청이 1970년에 관계 통계를 작성한 이래로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통계를 처음 내던 1970년 101만명과 비교하면 4분 1가량이 줄어든 셈이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0% 감소한 수치로, 사상 처음으로 3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영업이익 59억원으로 흑자전환
아가방컴퍼니 측은 흑자전환 요인에 대해 “매출액 증가 및 판관비율 감소로 인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선을 앞두고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들이 쏟아지면서 사회적 분위기 역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IBK투자증권 투자전략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한국은 아동 관련 산업에 공통으로 집중할 계획이며, 보육 관련 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유아용 책, 문구, 패션 사업을 하는 삼성출판사, 유아용 의류 사업을 하는 제로투세븐 및 아가방컴퍼니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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